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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품 공급부터 AS까지… 미래반도체,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종목들이 27일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중심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제품 공급부터 AS까지… 미래반도체,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

네이버 증권.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종목들이 27일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중심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업종 전체는 3%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투자 확대와 함께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HBM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시장에서는 핵심 장비주가 급등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오후 1시 15분 현재 28.09% 오른 37만8500원에 거래중이다. HBM 생산 공정에서 필수적인 장비 공급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강한 매수세가 몰린다.

미래반도체 역시 13.97% 오른 2만2850원에 거래중이다. 유통 및 공급망 역할이 부각되며 수급이 빠르게 유입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들이 설립한 미래반도체는 삼성전자 반도체 대리점으로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설립 이후 전자부품 유통업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해 온 동사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전문적인 기술 지원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미래반도체의 차별점은 삼성전자와 체결한 메모리 AS 서비스 대행 계약에 있다. 동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삼성전자 메모리 AS센터를 운영하며 업계 내 독보적인 사후 처리 역량을 확보했다. 반도체 유통 기업이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사후 서비스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갖춘 것이다.

인적 구성 또한 강점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출신의 임원진과 기술 영업 인력이 주축이 되어 고객사와 원활한 소통을 이어간다. 이는 고객사의 기술적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시에 대응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반도체 부품 유통부터 사후 처리 서비스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반도체는 고객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후공정 및 검사 장비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한다. 레이저쎌, 디아이티,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은 공정 고도화 수혜 기대 속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로스테크놀로지, 넥스틴, 제우스 역시 검사·세정 공정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견조한 흐름이다. 고영, 제너셈 등도 반도체 장비 사이클 회복 기대와 함께 매수세가 유입된다.

메모리 핵심 기업들도 상승 흐름을 보인다. SK하이닉스는 7.53% 오른 131만 4000원에 거래중이다. HBM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업종 상승을 견인한다. 삼성전자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며 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다.

소재·부품 영역에서도 순환매가 이어진다. 피에스케이홀딩스, 케이씨텍, ISC, 디아이, 와이씨 등은 공정 소재 및 부품 공급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인다. 켐트로스, 아이엠티, 큐알티, 유니테스트, 테크윙, 펨트론, 마이크로투나노, 엠케이전자 등도 밸류체인 확장 기대 속에 동반 움직임을 나타낸다. 국전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간다.

반면 일부 종목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다. 예스티, 이오테크닉스, 에스티아이는 하락 흐름을 보이며 단기 상승 이후 부담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고점 부담이 컸던 장비주 일부에서 매도세가 유입되며 업종 내 차별화가 나타난다.

HBM이 단순 테마를 넘어 구조적 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AI 연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메모리로서 HBM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장비, 소재, 검사 등 전 밸류체인에 걸친 실적 개선 기대가 유효하다.

다만 단기 급등 종목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접근 방식이 중요하다. 실적과 수주 기반이 확인된 기업 중심으로 분할 매수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대로 단순 기대감에 의존한 종목은 조정 폭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장 전문가들은 “HBM은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반도체 업종 내 가장 강력한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단기 과열 구간에서도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한 만큼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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