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부지매입과 협의 매수로 장기간 민원을 해결한 백운면 모정리 ‘숯 공장’ 전경.
충북 제천시가 수년간 주민 불편을 초래했던 백운면 모정리 ‘백운 숯가마’의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장기간 이어진 악취와 연기 민원을 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백운 숯가마는 숯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악취로 2022년부터 민원이 제기되고 주민 집회와 민사소송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지역사회 갈등이 장기화했던 곳이다.
하지만 해당 시설은 ‘대기환경보전법’과 ‘악취방지법’상 배출시설에 해당하지 않아 행정처분이 어려웠다.
시는 기존 행정수단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안으로 부지매입을 추진하고 사업자 측과 민원조정위원회와 공유재산심의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협의 매수를 완료했다.
이번 부지 매입 등 적극 행정으로 장기간 이어진 악취와 연기 민원이 해소되고 주민의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천 시장은 “규제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웠던 장기 민원을 적극 행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해결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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