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해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투신 시도 사안과 관련해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제주교육 함께 회복 지원단’(이하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지원단에는 학부모·아동 관련 단체, 이주배경 관련 기관, 인권 관련 기관, 교원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지원단은 학생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학교 공동체의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자문과 조정의 역할을 수행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또 해당 학교의 자살 시도 학생과 이를 목격한 학생들에 대해 정서 안정과 심리 회복 지원도 강화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또 학생 인권교육 강화를 위해 혐오·차별 관련 교육 실시하고 피해 학생 및 관련 학생 심리상담 지원과 학생 관계 회복을 위한 찾아가는 집단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특히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학생 자살 시도에 대한 학교 대응과 학생 보호·지원 과정, 기록관리 등 사안 전반에 대해 확인·조사한 후 조치에 나선다.
앞서 지난해 11월 도내 모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이 점심시간 중 학교 건물에서 뛰어내리려다 같은 반 학생 2명이 말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학생은 한국어에 서툴다는 등의 이유로 동급생들에게 장기간 괴롭힘을 당했고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일부 학생들은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통해 출석정지,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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