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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대, 산자부 '지역혁신클러스터' 선정…총 168억원 확보

이번 사업에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분야 국내 최고 수준 스타트업으로 평가받는 ㈜Calici(대표 최재문)도 핵심 참여기관으로 참여한다. ㈜Calici는 이번 사업에서 제주 천연자원 및 기능성 소재의 효능·독성·흡수...

제주대, 산자부 '지역혁신클러스터' 선정…총 168억원 확보

2030년까지, 천연자원 기반 AI·바이오 융합 산업 육성

국립제주대학교 캠퍼스 전경.

제주대학교가 총 사업비 168억원 규모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확보했다.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제주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 사업’에 최종 선정, 총괄과제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총괄책임자는 제주대 의과대학 강희경 교수다. 그는 제주지역 천연자원과 AI·바이오 융합기술을 연계한 미래형 메디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총괄하게 된다.

제주대가 보유한 의생명·화장품·AI 융합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지역혁신클러스터 조성과 글로벌 산업화를 이끌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받는다.

더불어 넥스트젠코스메틱스사업단, 제주인사이드사업단, 화장품과학연구센터가 총괄 과제 핵심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각 사업단과 연구센터 책임자인 현창구 교수가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현 교수는 제주 천연자원 기반 기능성 화장품 및 바이오소재 연구, 산업화 플랫폼 구축, 기업 연계형 실증지원 분야를 담당하며 제주형 K-뷰티·K-바이오 산업 고도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제주지역자원 기반의 원스톱 지능형 산업지원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를 핵심 목표로 추진된다. 제주 고유 천연자원과 AI·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기능성 식품, 기능성 화장품, 융합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산업화를 지원하는 국가 전략형 프로젝트다.

총괄과제는 세부과제 3개를 통합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제주 천연자원 기반 DB 및 AI 추천 플랫폼 구축 ▲기능성 화장품 인증 및 사업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인증 ▲글로벌 인허가 및 수출 지원 등이다.

세부 과제별로는 △제1세부과제, 제주 지역자원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정형 소재 개발 및 국내외 사업화 △제2세부과제, 제주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바이오 화장품 개발 △제3세부과제, 제주 자생생물 기반 AI 설계 기능성 펩타이드 융합바이오 소재 및 제품화 기술 개발 등이다.

총괄과제는 제주 천연자원 관련 공공·실증 데이터를 통합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AI 기반 소재 추천 플랫폼을 개발해 연구개발부터 인허가, 사업화,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더불어 이번 사업은 제주지역 식물, 미생물, 용암해수 등 청정 천연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뿐만 아니라, 의료·미용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AI 기반 맞춤형 바이오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융복합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분야 국내 최고 수준 스타트업으로 평가받는 ㈜Calici(대표 최재문)도 핵심 참여기관으로 참여한다. ㈜Calici는 이번 사업에서 제주 천연자원 및 기능성 소재의 효능·독성·흡수 예측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기반 소재 추천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천연물의 장내 흡수 예측, 기능성·효능 및 독성 예측, ADMET 기반 안전성 평가, 바이오마커 필터링 기술 등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소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이 제주 연구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제주가 천연자원 중심 산업 구조를 넘어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 산업생태계를 확보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강희경 총괄책임자는 “이번 사업은 제주가 보유한 천연자원과 디지털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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