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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조업 부활의 신호... 공작기계 테마주 한국정밀기계 에이비프로바이...

네이버 증권.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13일 공작기계 테마가 강세를 보였다. 주요국의 산업 설비 교체 주기 도래와 스마트 팩토리 전환 수요가 맞물리며 핵심 가공 장비 및...

제조업 부활의 신호... 공작기계 테마주 한국정밀기계 에이비프로바이...

네이버 증권.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13일 공작기계 테마가 강세를 보였다. 주요국의 산업 설비 교체 주기 도래와 스마트 팩토리 전환 수요가 맞물리며 핵심 가공 장비 및 절삭 공구 제조사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비프로바이오는 공작기계 핵심 부품 제조 역량과 바이오 사업 등 사업 다각화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한가인 1430원에 도달했다. 산업용 공작기계의 정밀도를 결정짓는 핵심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대형 공작기계 전문 기업 한국정밀기계 역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으며 3085원을 기록했다. 조선, 에너지, 건설기계 등 전방 산업의 대형 부품 가공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부가가치 대형 장비 수주 확대 가능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절삭공구 분야의 글로벌 강자인 와이지-원은 수출 호조 전망 속에 16.86%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속 가공의 필수 소모품인 엔드밀, 드릴 분야에서 세계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제조업 가동률 상승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혔다.

주강 부품을 생산하는 한국주강은 건설 및 산업기계용 부품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탔다. 초정밀 가공 기술을 보유한 넥스턴앤롤코리아와 기어 및 동력 전달 장치 전문 기업 서암기계공업도 공작기계 산업의 기초 체력 강화 흐름에 동참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정밀 부품 가공 업체 대성하이텍은 IT 및 자동차 부품용 장비 수요를 바탕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을 유지했다. 기계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정밀 가공 기술력이 향후 로봇 및 첨단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투자 관점이 힘을 얻었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전통의 공작기계 명가인 화천기계와 화천기공은 업황 회복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차익 매물에 밀려 각각 0.17%, 0.93% 하락했다.

희토류 대체 소재인 페라이트 마그네트 등을 생산하는 유니온머티리얼은 소재 부문 업황 우려가 겹치며 2.00% 내린 1,613원에 장을 마쳤다. 방산 및 정밀 기계 부문의 SNT다이내믹스와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맥도 기관의 매도세 속에 각각 2.43%, 3.42% 하락 마감했다.

대형 프레스 장비 제조사인 SIMPAC은 설비 투자 속도 조절론이 제기되며 4.94% 하락했다. 전방 산업인 자동차 및 가전 업종의 투자 계획 변동에 따른 심리적 위축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공작기계 산업은 제조업 설비 투자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국내외 공장 증설 수혜가 예상되나, 종목별로 수주 잔고와 이익률 개선 속도가 다른 만큼 철저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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