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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이념 단일화 거부' 김진균 "사교육비 제로화로 충북교육 대전환...

제로화와 AI 기반 교육 혁신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교육 본질 회복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18일... ◇ '교사 자율·AI 교육' 투트랙 개편 김 후보는 교사의 전문성과 자율성 회복을 교육 개혁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현재...

'정치·이념 단일화 거부' 김진균 "사교육비 제로화로 충북교육 대전환...

김진균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 기자회견

“AI 기반 1대 1 학습체계 구축”… ‘미래형 교육’ 전면 도입

“교사 자율성 보장”… ‘정기고사 횟수 학교·교사에 맡긴다’

김진균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 성향별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교육은 정치로부터 독립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진균선거사무소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진균 예비후보가 정치·이념 기반 후보 단일화를 전면 거부하고, 사교육비 제로화와 AI 기반 교육 혁신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교육 본질 회복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 성향별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교육은 정치로부터 독립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정치 배제’ 선언… 단일화 거부로 선거 구도 흔들

김 후보는 교육감 선거의 비정당 원칙을 언급하며 정치화된 교육 현실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일부 후보를 겨냥해 “정치인보다 더 정치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태를 비판했다.

특히 “극우적 행위가 의심되는 후보와 극좌적 행태를 보이는 후보에게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이념 대립 구도를 정면 비판했다. 이어 “정치·이념 편향 세력과는 단일화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김 후보는 “반윤 단일화든 진보 단일화든 고려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밝히며, 선거 전략보다 교육 가치에 방점을 찍었다.

◇ ‘사교육비 제로화’ 승부수… 공교육 중심 재편

김 후보는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사교육비 제로화’를 제시했다. 그는 “사교육으로 허리가 휘는 현실을 반드시 바꾸겠다”며 임기 내 전국 최초 실현을 목표로 내걸었다.

구체적으로 퇴직 교원과 전문 강사를 활용한 온라인 소수 정예 학습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공교육 내에서 학습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교육 인력의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예산을 낭비하는 플랫폼 사업과 전시행정성 사업을 정리해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공교육 내실화와 재정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교사 자율·AI 교육’ 투트랙 개편

김 후보는 교사의 전문성과 자율성 회복을 교육 개혁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현재 중학교 정기고사 횟수를 규정한 지침을 폐지하고, 시험 횟수와 방식 결정 권한을 학교와 교사에게 맡기겠다는 것이다.

그는 “교사는 전문가”라며 “정기고사 3회든 4회든 교사가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획일적 평가체계를 벗어나 학교별 교육 환경에 맞는 자율 운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AI 에듀-테크 지원센터’ 설치와 ‘AI 기반 1대 1 디지털 학습 보조교사’ 도입도 제시했다. AI 챗봇을 활용해 학생이 언제 어디서든 질문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교사의 에듀테크 역량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AI 없는 미래 교육은 불가능하다”며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구축해 충북교육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 “정치 아닌 교육”… 현장 전문가 강조

김 후보는 33년 교육 현장 경험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교육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치와 이념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 교사만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소의 뿔처럼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충북교육을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으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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