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4-17
구윤철 부총리 "이달 말 차량용 요소수 공공비축 방출 추진"…공급망 안정 총력
회의 주재하는 구윤철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중, 차량용 요소와 요소수 재고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말 공공비축분 방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비상경제본부 회의를 영상으로 직접 주재하며, 중동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그는 중동전쟁이 글로벌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임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국가적 대응 역량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3.1%로 하향 조정한 상황도 언급됐다.
공급망 안정화와 민생 지원을 위한 정부의 대응책도 소개됐다. 구 부총리는 전국민 공급망 애로 핫라인을 통해 현장 기업의 어려움을 규제 특례와 적극행정으로 신속히 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해 공공계약금액 조정 제한기간 완화, 계약기금 연장, 지체상금 면제, 계약보증금의 지방세입 귀속 면제, 원유 수입 정유기업의 관·부가세 납부유예 등의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부처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의 신속 집행을 당부했다. "27일부터 지급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신속집행관리 대상 10조5천억원은 상반기 내 85% 이상 집행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구 부총리는 말했다.
아울러, 우리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항 지원과 원유·나프타 등 핵심 품목의 물량 확보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국제 협력도 강조됐다.
● 2026-04-17
구윤철 부총리 "한국, 글로벌 AI 허브 도약"…국제기구 한국에 AI 허브 설립 결정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미국 방문 중 한국의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워싱턴 DC 인근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세계은행이 한국에 AI 허브를 설립한 데 이어, 유엔 산하기구 6곳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도 AI 허브를 한국에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개발은행(EBRD)에도 AI 허브 유치를 요청할 계획임을 전했다.
AI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구 부총리는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고대역폭 메모리(HBM), 파워 반도체, 센서 반도체 등 AI 관련 핵심 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국이 주도하는 거대언어모델(LLM)은 대규모 인프라가 필요해 경쟁이 쉽지 않으므로, 한국의 자체 데이터 기반 소형언어모델(SLM)을 선박, 자동차, 가전 등 산업에 접목하는 전략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 경쟁력이 뛰어난 한국 선박에 SLM을 접목하는 게 유망해 보인다"고 말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을 찾은 구 부총리는 AI가 경제 성장과 불균형 해소라는 G20 회의의 두 가지 핵심 의제 모두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활용의 대중화가 경제활동 효율성 제고와 경상수지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미 간 3천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와 관련해 구 부총리는 "팩트시트를 바탕으로 (투자 대상을) 명확화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 등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무역법 301조 조사와 관련해선, 한국 염전의 '강제 노동' 문제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USTR에 충분히 설명하고 관련 문서도 제출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26-04-16
구윤철 부총리 "중동전쟁 해소 땐 환율 안정"…GDP 2.0% 목표 유지
IMF서 기자간담회하는 구윤철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워싱턴DC에서 원/달러 환율과 경제 성장률,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구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달러 환율이 중동전쟁 리스크가 해소될 경우 안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개설,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발표, 반도체 호황 등으로 외화 공급이 이어지고 있어 환율 하락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환율의 정상 수준에 대해선 시장에서 결정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성장률 전망과 관련해 구 부총리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0% 달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국제기구들이 1.9%로 전망하는 가운데, 중동전쟁의 조기 종식이 성장률에 중요한 변수라고 밝혔다. 또한 세수 상황을 월별로 점검하며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전망치를 조정할 계획임을 알렸다. 반도체 시장의 호조로 성장률 하방 경직성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정부의 정책 대응에 대해서는, 중동전쟁이 신속히 종료될 경우 정책적 노력이 줄어들 수 있지만, 전쟁이 장기화된다면 다양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아직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으며, 1차 추경과 본예산 집행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가 상승 우려와 관련해서는 금융위원장, 기획예산처 장관, 필요시 한국은행 총재까지 참여시켜 정책 수단을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공급망 문제에 대해선 국가 안보 차원에서 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이나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3천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시행을 위한 한미전략투자공사 본사를 세종시에 설치하겠다고 처음 공개했다. 수도권 설치 논의가 있었으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세종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발족식은 6월 18일 열릴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관 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자산통합관리체계 구축 계획도 밝혔다.
세제 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워싱턴DC를 방문한 구 부총리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17일 양자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MF, 세계은행(WB),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의 양자 면담도 예정돼 있으며, 이 자리에서 다자개발은행들이 인공지능(AI) 허브를 한국에 설립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 초대받았으며, 프랑스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서 한국의 역할을 당부받았다고 전했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이 얼마나 빨리 끝나느냐가 중요하다"며 "정책 대응의 적기성과 탄력성, 신축성을 높여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올해 2.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6-04-15
구윤철 부총리, 뉴욕서 투자설명회 개최…"코스피 두배 상승·51억달러 국채 유치 강조"
뉴욕서 '바이코리아' 외친 구윤철 부총리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한국 경제에 대한 투자 유치를 직접 독려했다.
구 부총리는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한국 경제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해 씨티,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스테이트 스트리트, 블랙록, 노던트러스트 등 13개 글로벌 투자은행 및 자산운용사 고위 임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시장의 매력을 강조했다.
설명회에서 구 부총리는 최근 중동 전쟁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세계 경제의 변동성이 커졌다고 언급하며, 이런 시기에 각국의 실력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자본시장을 경제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삼고, 글로벌 기준에 맞춰 선진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자본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한국 증시와 국채 시장의 최근 성과도 소개됐다. 구 부총리는 코스피 지수가 지난해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두 배 이상 상승했고,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이후 약 51억 달러가 한국 국채에 신규로 투자됐다고 전했다. 또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목표로 24시간 외환시장 운영과 역외 원화 결제 도입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의 계좌 개설과 결제 편의성도 대폭 개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제 펀더멘털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도 제시됐다. 구 부총리는 로봇, 자동차, 선박 등 7대 피지컬 AI 선도 분야와 초전도체, 소형모듈원전(SMR) 등 15대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지원 방침을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들은 정당한 '코리아 프리미엄'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모멘텀을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AI 대전환 전략과 중동 전쟁 대응 등 정책 방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구 부총리는 유가 급등에 대응해 석유류 최고가격제, 유류세 인하, 초과 세수를 활용한 적자 국채 없는 추경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차세대 태양광 등으로 화석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한국의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앞으로의 주식시장 변동성 대응과 환율 안정화 방안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구 부총리는 "저는 지금이 여러분이 한국 경제를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투자 확대를 제안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통령이 뉴욕 투자 설명회에서 했던 농담을 인용하며, "만약 아직도 투자하지 않았다면 이제는 들어와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이 콜린스 씨티 부회장은 구 부총리의 '바이 코리아'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고 언급했다. 투자자들은 정부와 투자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설명회와 같은 직접 대화의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2026-04-14
정부, 중동발 공급망 위기 대응…석유화학 7대 유분 매점매석 금지 즉시 시행
여수 국가산업단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석유화학 원료 및 제품의 공급망 위기에 대응해 매점매석 금지 조치를 도입한다.
산업통상부와 재정경제부는 14일, '석유화학제품 원료 등의 매점매석 금지 및 긴급수급조정에 관한 규정'을 15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의료, 생필품,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 필수적인 석화 원료·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번 규정에 따라 나프타에서 생산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톨루엔, 자일렌, 기타 유분 등 7개 기초 유분의 매점매석이 제한된다. 해당 품목을 취급하는 사업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조사 착수일 전 30일간의 재고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를 초과해 보관할 수 없다. 만약 추가적으로 수급 차질이 우려되는 원료나 제품이 확인될 경우,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매점매석 금지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중간재와 의료용 수액 백, 포장 용기 등 기초 유분을 활용한 제품에 대해서도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필요시 신속하게 매점매석 금지 품목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만약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급 불안이 계속될 경우, 정부는 생산, 출고, 판매량 등에 대한 긴급 조정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국민의 생명·보건, 생활필수품, 국방·안보 및 주요 산업 분야는 수급 불안 시 우선적으로 조정 대상이 된다.
생산기업 등이 수급조정 명령으로 인해 손실을 입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손실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전해 기업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번 고시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아울러 관세청은 이번 고시 대상 품목을 수입 신고 지연 가산세 부과 품목으로 지정해, 30일 내 수입신고가 이뤄지지 않으면 최대 2%의 가산세를 부과한다.
재정경제부는 산업부, 국세청 등과 협력해 매점매석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선다. 산업부는 합동 단속과 중동 상황 공급망 지원센터 내 신고센터(☎ 1670-7082) 운영을 통해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번 조치는 나프타 등 개별품목 대응을 넘어 석유화학 공급망 전반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나프타 수입 단가 차액 보조를 통해 나프타 공급을 최대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생활과 핵심 산업에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석화 제품의 유통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적기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체계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석화 제품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수급 불안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국민 생활의 불편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6-04-13
구윤철 부총리, 뉴욕서 투자설명회 개최…AI 대전환 등 정책 제시
인사하는 구윤철 부총리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미국 방문 일정을 통해 한국에 대한 투자 유치와 글로벌 경제 현안 논의에 나섰다.
구 부총리는 뉴욕에서 글로벌 주요 투자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의 강점과 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 중동 지역 상황에 대한 대응, 외환 및 자본시장 개혁,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핵심 정책이 공유됐다. 이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블랙록, 핌코 등 대형 자산운용사 경영진과의 릴레이 면담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워싱턴DC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 회의와 연계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경제성장 제약 요인, 글로벌 불균형, 투자 활성화, 국가 간 경상수지 불균형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또한,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특별 세션에도 초청받아 글로벌 불균형과 핵심광물 관련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IMF 이사국 대표 자격으로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도 참석해 25개 IMF 이사국 대표들과 세계 경제 상황과 대응 방안, IMF의 역할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이 밖에도 프랑스,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 주요국 재무장관 및 IMF, WB, 미주개발은행(I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들과 만나 중동전쟁 등 위기 대응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 2026-04-13
구윤철 부총리-도만스키 폴란드 재무장관, 에너지·방산 협력 논의…"경제 전시" 대응 총력
구윤철 부총리, 안제이 도만스키 폴란드 재무장관 면담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안제이 도만스키 폴란드 재무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한-폴란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폴란드 측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양측은 중동 전쟁이 에너지와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주요 협력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구 부총리는 폴란드를 방산과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평가하며, 이번 면담이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그는 현재 상황을 '경제 전시 상황'으로 진단하고, 유류세 인하와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 정책금융 6조5천억원 추가 확대, 26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조기 집행 등 다양한 정책을 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추가 대책도 준비 중임을 밝혔다.
도만스키 장관은 폴란드가 2022년 미국과 카타르산 LNG 도입 확대, 발틱 파이프라인 조기 가동 등으로 에너지 공급망을 다변화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방산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구 부총리는 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등 231억달러 규모의 방산 협력이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돼 왔음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양국 기업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방산 협력이 더욱 심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국은 2022년 이후 2건의 KSP(지식공유프로그램)를 통해 폴란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에 한국의 정책 경험을 반영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활용 확산을 위한 정책 자문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제2차 한-폴란드 경제 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 부총리는 폴란드가 올해 주요 20개국(G20)에 초청된 것을 축하하며, G20 논의에서 폴란드가 회원국과 역외 국가 간 중재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6-04-13
전략산업 정책 과제 발굴…박영선 위원장 등 민간전문가 47명 자문단 출범
구윤철 부총리 (사진=연합뉴스)
전략산업 정책 과제 도출을 위한 '전략경제자문단 총괄위원회'가 출범했다. 재정경제부는 13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단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반도체, 인공지능(AI)·로보틱스, 바이오, 에너지, 방산, 우주·양자 등 6개 분과에 걸쳐 민간 전문가 47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각 산업별로 연구개발(R&D) 투자, 세제 지원, 인재 양성, 공공 수요 창출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산업 특성에 맞게 조합하는 정책 패키지 마련을 목표로 한다. 참석한 각 분과위원장들은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과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AI 전환 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주요국들이 첨단기술 확보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AI, 바이오, 방산, 우주 등 차세대 전략산업을 통해 경제 체제를 혁신하고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첨단기술이 산업과 시장으로 연결되어 제2의 엔비디아, 팔란티어와 같은 혁신기업이 계속 나오는 산업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영선 위원장은 AI 산업의 진화를 언급하며, "2016년 이세돌 9단과 구글 알파고의 대결로 시작된 '인식 AI 시대' 이후, 올해는 24시간 디지털 AI 비서가 작동하는 'AI 에이전트 커머스 시대'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세계 최고의 제조 AI 혁신국가와 AI 경제사회 구축을 위해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 2026-04-13
3월 수출 48.3%↑, FTA 네트워크 신흥시장 확대…구윤철 "공급망 다변화 추진"
발언하는 구윤철 부총리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신남방,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 확대해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구 부총리는 FTA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디지털, 그린,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모듈형 통상협정과 산업·투자 연계형 협정 등 통상 전략을 고도화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 경제의 글로벌사우스 신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개발금융' 도입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발금융 추진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지정학적 긴장에 따라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구 부총리는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개시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를 예로 들며, 정부가 대외리스크에 대응하는 '장벽' 구축과 함께 통상 전략 및 개발금융 등 중장기 대응 기반 마련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와 관련해서는 "미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해 우리 기업의 이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측 지적과 달리, 우리 제조업 설비가동률이 적정 수준이며 자본재 수출이 미국 제조업 부흥에 기여한다는 점을 적극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FTA 네트워크가 지난 20년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3월 수출이 861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8.3%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 2026-04-10
구윤철 부총리, 중동전 휴전 속 경제 영향 점검…추가대책 지시
확대간부회의 주재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중동 전쟁과 관련해 경제 전반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재정경제부는 구 부총리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동 전쟁의 경제적 파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구 부총리는 최근 2주간의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공직자들에게 긴장감을 유지하고 더욱 철저히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물가, 공급망, 외환·금융시장 등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휴전 기간을 활용해 전쟁 장기화에 대비한 추가 대책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해 적시에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위기 대응 과정에서 구조개혁의 동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제시스템을 만든다는 관점에서 AI 대전환, 초혁신경제 구현, K-GX 전략 마련,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국부펀드·전략수출금융기금 조성, 양극화 대응 등과 같은 핵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말했다.
재경부가 최근 실무급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공지능(AI) 집중교육에 대해서도 구 부총리는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혁신의 계기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 2026-04-10
구윤철 부총리 "석유화학 위기품목 지정…핫라인 가동·원료 우선공급"
발언하는 구윤철 부총리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중동사태로 인한 석유화학 공급망 문제에 대응해 보건의료 및 생활필수품에 필요한 나프타 등 원료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석유화학 기초유분 7개 품목을 공급망안정화기본법상 위기품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구 부총리는 공급망 핫라인을 운영해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를 위해 선사 및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 부총리는 핵심 품목의 수급과 가격동향, 산업별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언급했다. 공급망 불안으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중동전쟁 상황에 대해서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합의로 국제유가와 금융시장이 일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협상과정의 불확실성으로 공급망 충격과 영향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천둥이 멈췄지만, 아직 먹구름은 가득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6-04-09
구윤철 부총리, 필름·비닐 공급망 점검…나프타 추가경정예산 4,695억 투입
발언하는 구윤철 부총리 (사진=연합뉴스)
필름과 비닐 등 생활 필수품의 공급 안정화 방안이 추진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세종시에 위치한 필름·비닐 제조업체 유상케미칼을 찾아 원료 수급 및 생산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중동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등 주요 생활재의 원료 공급이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현장 애로를 직접 확인하고, 수급 차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체 관계자들은 원료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생산 가동률 저하와 재고 감소 등 경영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원료 확보를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과 금융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구 부총리는 나프타 수입 확대를 위해 4,695억 원의 수입단가 차액 지원을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또, 대체 수입선 확보 등 원료 공급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프타 수출 제한 및 긴급수급 조정 조치를 통해 필수 품목에 우선적으로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석유화학 기초유분 7개 품목을 위기품목으로 지정해 필요시 대응조치를 마련할 계획임을 알렸다. 또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응해 중소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와 조정협의제 등 다양한 거래 여건 개선책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피해기업 특례보증 등 금융지원도 6,500억 원 규모로 추경안에 반영됐다.
구 부총리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 애로는 '전국민 공급망 애로 핫라인'을 통해 신속히 발굴·개선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추가로 검토할 방침임을 밝혔다.
[정치家ㅣ정치가] 구윤철 부총리
〈 이전기사
다음기사 〉
Ta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