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10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KIST 개원 60주년 기념식'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2026.2.10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요청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 대표는 8일 경북 상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당 사무총장이 하 수석을 만났는데 보궐선거 공천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게 삼고초려를 했듯이 하 수석에게도 삼고초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저도 하 수석을 만날 생각”이라며 “당에서 공식적이고 정식으로, 공개적으로 출마 요청을 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지난 6일 하 수석을 만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북구갑은 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예비후보인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로, 전 의원이 시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
전 의원은 이달 초 자신의 지역구에서 보선이 진행될 경우 당 후보로 “하 수석 같은 사람이 적합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부산 출신인 하 수석은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생각을 안 해 본 것은 아니며 인사권자의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북구갑 선거구는 제가 매일 놀던 곳”이라고 밝혀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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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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