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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청래 직격한 김보미 X 개설…李, 하루 만에 팔로우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보미 전 전남 강진군의회 의장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의장은 최근 민주당의 이른바 ‘86세대’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발언으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정청래 직격한 김보미 X 개설…李, 하루 만에 팔로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이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준비 과정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민주당 김준혁 의원 소개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보미 전 전남 강진군의회 의장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의장은 최근 민주당의 이른바 ‘86세대’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발언으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장은 지난 12일 X 계정을 개설했으며, 이 대통령은 계정 개설 다음 날인 13일 이를 팔로우했다.

김 전 의장은 지난 12일 민주당 대표 후보 정견 발표에서 “민주화운동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그것이 40~50년간 정치를 독점할 권리가 될 수는 없다”며 “AI 3대 강국을 지향하는 시대에 화염병과 짱돌을 들던 586세대가 아직도 당의 주축이어야 하느냐”고 말했다. 당시 행사장에는 86세대 정치인으로 꼽히는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전 대표 등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는 또 “민주당은 공정과 민주, 세대교체, 청년, 미래가 모두 사라진 ‘5무(無) 정당’”이라며 “당내 공정과 민주주의가 무너지면서 청년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전 대표를 겨냥해서는 “청년들이 민주당을 떠나는 데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책임져야 할 사람이 또 한 번 하겠다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해당 발언이 담긴 유튜브 영상은 1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 전 의장은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도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심정이지만 바닥 민심을 전달하기 위해 기득권에 도전했다”며 “공정을 잃은 민주당은 청년을 잃었고, 청년을 잃은 민주당의 미래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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