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정청래 "김부겸은 대구선거 승리 '필승카드'...힘 합쳐 TK통합 이뤄내겠...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의 약속을 믿고 대구를 첨단기술이 융합된 메디시티, AI 로봇수도,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만들어 그 약속을 시민들의 삶과 연결하는 일을 하겠다"며 "귀한 정부의 약속을 대구...

정청래 "김부겸은 대구선거 승리 '필승카드'...힘 합쳐 TK통합 이뤄내겠...

6.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대구를 찾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시장 선거에 나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향해 "삼십고초려라도해서 꼭 모시고 싶었다"며 "김 전 총리는 대구선거를 이길 유일한 '필승카드'"라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청래 당대표는 8일 대구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호텔에서 열린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시대적 사명으로 대승적 결단을 해주신 김부겸 전 총리님께 당대표로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가 대구를 찾은 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4번째로 지난 2월 27일 대구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연 지 40여일만에 다시 대구를 방문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민심을 잡으며 김부겸 전 총리 등 출마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이날 자리에는 김 전 총리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출마자들 50여명이 대거 몰렸다. 김 전 총리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권칠승 의원도 참석했다.

정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오늘 대구 새벽시장에서 대구시민 몇몇분이 민주당이 달라졌다, 대구에도 희망을 드리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대구시민들이 민주당을 바라보는 눈빛이 예전과 달리 많이 따뜻해졌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의 대구시장 등판에 대해선 "잃어버린 대구의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변화와 도약을 이끌 후보"라며 "이렇게 중량감, 행정경험, 안정감, 실력, 인간적인 품성까지 갖춘 분을 찾긴 어렵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GRDP 33년째 최하위,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등을 언급하며 "김 전 총리가 두 어깨에 짊어져야 할 무게가 너무 크지만 대구에 밝은 희망의 빛을 쏘아 올려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당에서도 영남특위를 중심으로 대구의 발전을 모색해 성과물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무산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선 "우리가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1년에 5조, 4년에 20조면 어마어마한 예산이다. 김 전 총리와 민주당이 힘을 합쳐서 반드시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당대표의 응원을 받은 김 전 총리는 "정 대표께서 여러번 (대구시장 출마를) 간청하실 때 '어려운 대구에서 뛰는 동지들이 있는데 선배님 혼자 발을 빼실 수 있겠나'라는 말이 가슴에 매였다"며 "오늘 최고위는 대구시민들의 답답한 마음과 절박한 현실을 중앙당에서 직접 듣고 함께 책임을 지겠다는 뜻과 의지를 가진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 전 총리는 "대구시장의 진짜 힘은 대구를 다시 지속가능한 도시로 되돌리는 데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지원을 조금 받아서 겨우 버텨가는 것이 목표가 되서는 안 되며 대구 스스로 미래를 책임지는 도시로 일어설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대구는 그간 오랫동안 멈춰있었기 때문에 마중물이 필요하다"며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서 예산과 정책 지원을 받아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산업을 혁신하고 일자리를 만들어서 혁신의 기운을 불어넣어야만 스스로 성장하는 도시로 바꿔낼 수 있다"고 '여당' 후보로서의 강점을 부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의 약속을 믿고 대구를 첨단기술이 융합된 메디시티, AI 로봇수도,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만들어 그 약속을 시민들의 삶과 연결하는 일을 하겠다"며 "귀한 정부의 약속을 대구 재도약의 밑거름으로 삼아 마지막 땀 한방울까지 대구를 살리는 데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전 총리는 "대구를 산업이 살아나고 청년이 돌아오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대구 다시 한 번 해보입시다"라고 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