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로 도심 통과 ‘불허 입장’ 사업 재검토 요구
대전교도소 이전·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속도
▲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 황인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후보가 제9대 대전 유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구민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유성구가 눈부신 발전을 이룬 것을 자부하지만, 그는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정 후보는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문제 ▷대전교도소 이전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꼽았다.
특히, 송전선로의 도심 통과에 대해서는 절대 불허 입장을 견지하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 추진 방식을 재검토할 것을 누차 요구하고 있다.
또한 대전교도소의 노후화와 과밀화 문제는 대전시 전체의 균형 발전과 연계한 사안으로, 최근 법무부가 사업자 공고에 착수하며 이전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국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그린벨트 해제 문제 등으로 지연돼 지역 첨단기업 이전 우려가 있는 만큼 신속한 진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AI 기반 맞춤형 인지강화 프로그램과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주민 건강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북부·중부·남부 세 권역을 잇는 주민 맞춤형 건강복지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특히 노년층의 행복한 시니어라이프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마을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유가 시대에 대응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차량 5부제 확산을 공직사회부터 시작해 민간까지 확산시키려 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도 민선 8기부터 핵심 과제로 추진해온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어궁동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파크 조성과 민관협의체 구성, 투자 지원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창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정용래 후보는 “정치도 결국 이웃을 위한 봉사”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함께 더 좋은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유성구민과 손잡고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넘어 글로벌 혁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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