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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선 3·3 주민운동의 날 기념식…강원랜드 자율성·경쟁력 훼손 경계

석탄산업전환지역 주민들의 생존을 위한 역사적 사건인 ‘3·3 주민운동의 날 제31주년 기념식’이 10일 열렸다.

‘3·3 주민운동의 날 제31주년 기념식’이 10일 강원 정선군 사북읍 뿌리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배왕섭 정선군 의장, 안승재 공추위 위원장, 최경식 3·3 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 주민 등이 참석했다. 정선군 제공

석탄산업전환지역 주민들의 생존을 위한 역사적 사건인 ‘3·3 주민운동의 날 제31주년 기념식’이 10일 열렸다.

3·3 주민운동의 날은 폐광 위기 속에서 지역의 생존권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 한마음으로 나섰던 역사다.

기념식은 폐광 중심지 강원 정선 사북읍 뿌리공원에서 열렸다.

당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연대는 석탄산업전환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한 제도 마련으로 이어졌다.

또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도 됐다.

‘3·3 주민운동의 날 제31주년 기념식’이 10일 강원 정선군 사북읍 뿌리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배왕섭 정선군 의장, 안승재 공추위 위원장, 최경식 3·3 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 주민 등이 참석했다. 정선군 제공

이날 기념식 퍼포먼스에서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카지노 고객확인 확대 계획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정선군과 군의회, 강원랜드, 주민 모두가 하나의 원팀으로 과도한 규제를 온몸으로 막아낼 것을 다짐했다.

주최 측인 지역 살리기 공추위는 강원랜드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훼손하거나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는 정책에는 반대한다는 태도를 표명했다.

안승재 지역 살리기 공추위 위원장은 “3·3 주민운동은 지역이 어려움에 놓였을 때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지역의 미래를 지켜낸 역사”라며 “31년 전 절박했던 마음과 연대의 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지역의 목소리를 모아 지속 가능한 석탄산업전환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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