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작년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확보한 GPU 1만 장 중 약 3천 장을 국가 AI 프로젝트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6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서면 개최해 범국가적 AI 혁신을 위한 국가 AI 프로젝트 선정안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AI 프로젝트는 국가 AI 생태계 조성, 국정과제 이행 등 범국가적 AI 혁신을 위해 부처별 사업과 연계해 정부 GPU 자원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전문가 평가 및 심사위원회 등 사전 심사를 통해 지원 우선순위를 검토한 결과, ‘2026년도 국가 AI 프로젝트’로 25개 부처 5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주요 과제로는 산업부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전환 및 AI 미래 차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모델 고도화, 과기정통부의 산업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중기부의 혁신 AI 스타트업 전략 기술 상용화 및 AX 가속 프로젝트 등이 꼽혔습니다. SDV는 차의 기능이 소프트웨어로 결정되는 차량을, E2E는 AI가 운전 전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처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또 기상청의 한국형 AI 기상·기후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복지부의 AI 기본의료, 문체부의 AI 융합콘텐츠 제작 활성화, 해수부의 북극항로 운영을 위한 실측 기반 통합 예측기술 개발 등도 선정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달부터 첨단 GPU 자원을 순차적으로 배분하며,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월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실적이 미흡하거나 목적 외로 사용하는 경우 자원을 회수해 재배분하는 등 엄격한 관리 체계도 가동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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