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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경찰고위직 인사 단행…새 강원경찰 수장에 곽병우

곽병우(56) 경찰청 대변인이 새로운 강원경찰 수장이 됐다. 부임과 동시에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자치경찰제 개편에 대응하고 지역 치안 현안을 챙겨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정부 경찰고위직 인사 단행…새 강원경찰 수장에 곽병우

▲ 사진 왼쪽부터  곽병우 신임 강원경찰청장, 김종철 경남경찰청장, 김광식 서울 관악경찰서장

곽병우(56) 경찰청 대변인이 새로운 강원경찰 수장이 됐다. 부임과 동시에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자치경찰제 개편에 대응하고 지역 치안 현안을 챙겨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1일 정부는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경찰 고위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곽병우 경찰청 대변인이 신임 강원경찰청장에 임명됐다. 곽 신임 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고와 경찰대 법학과(8기)를 졸업하고 1992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고려대 법무대학원을 수료했다.

서울 구로경찰서장, 경찰청 교육정책담당관,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 제주경찰청 차장,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해 9월부터 경찰청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곽 신임 청장은 부임과 함께 강원지역 치안 전반을 지휘하게 된다. 특히 정부가 자치경찰 이원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제도 개편 과정에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간 조정과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

또 강원도는 넓은 관할 면적과 산악지형,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더해 관광객이 몰리는 동해안과 주요 관광지의 치안 수요가 큰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을 마련하는 것도 과제로 꼽힌다.

강원도와 인연이 깊은 경찰 고위직들도 새 보직을 받게 됐다.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경찰청 차장에 임명됐다. 김 신임 차장은 2015년 강원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과 2016년 속초경찰서장을 거쳐 2024년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지난해 생활안전부장을 역임하는 등 강원지역과 인연이 깊다.

태백 출신인 김광식 서울 관악경찰서장은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강릉고와 경찰대 8기를 졸업한 김 서장은 강원경찰청 경비교통과장과 평창경찰서장, 강원경찰청 수사부장, 원주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전임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최 청장은 지난해 9월 강원경찰청장으로 부임해 지역 치안을 이끌어왔다.

경찰 고위직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후속 총경급 전보 인사도 순차적으로 단행될 전망이다.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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