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절친으로 알려진 블락비 멤버 겸 배우 피오(표지훈)의 군 복무 일화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일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민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당시 102일간 정당한 사유 없이 결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피오의 해병대 입대 과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피오는 과거 여러 인터뷰를 통해 해병대 입대를 위해 수년간 도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신체검사 1급 판정을 받았음에도 세 차례 연속 해병대 입대에 실패했다. 이유는 연예계 활동으로 인해 고등학교 출석일수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피오는 포기하지 않았다. 해병대사령부 군악대 시험에 지원했고, 네 번째 도전 끝에 해병대 입대에 성공했다.
당시 그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입대해서 멋지게 복무하길 원했다”며 “그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어서 입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27세부터 29세까지 계속 떨어졌지만 어떻게든 해병대에 가고 싶었다”며 입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군 복무를 마친 뒤에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훈련병 시절과 복무 기간 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한 번 경험해 볼 만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피오는 2022년 해병대 군악대로 입대해 약 1년 6개월간 성실히 복무한 뒤 만기 전역했다. 복무 기간에는 각종 국가 행사에 참여하며 군 생활을 이어갔다.
한편 고등학교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피오와 송민호는 연예계 대표 우정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최근 송민호의 병역 관련 재판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병대 입대를 위해 수차례 도전했던 피오의 군 복무 스토리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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