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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 골목·제주 바다 담은 붓끝 여행…'화가의 시선' 교류전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린 어반스케치 교류전 '화가의 시선'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주와 제주의 풍경을 담은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전주 골목·제주 바다 담은 붓끝 여행…'화가의 시선' 교류전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린 어반스케치 교류전 '화가의 시선'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주와 제주의 풍경을 담은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백숙경, 하가지구 골목길

전주의 골목길과 제주의 바다를 화가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특별한 어반스케치 전시가 관람객들을 만난다.

서학동사진미술관은 기획초대전으로 전주화요일어반스케치 제7회 정기전 '화가의 시선'을 개최하고 제주봉우리어반스케치와 함께하는 '뭍&섬' 교류전을 오는 2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전주와 제주라는 서로 다른 공간의 풍경과 정서를 현장에서 직접 그려낸 어반스케치 작품들로 구성됐다.

전주의 오래된 골목길과 시장, 마을 풍경부터 제주 애월의 바다와 골목, 섬마을의 일상까지 작가들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어반스케치는 현장에서 직접 펜과 수채물감으로 풍경을 기록하는 미술 장르다. 사진처럼 정확한 재현보다 현장의 분위기와 작가의 감성을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어반스케치 '화가의 시선'전

특히 개발과 도시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전북지역 골목과 마을의 모습도 담겼다. 작가들은 오래된 담장과 골목길, 시장 풍경 등을 기록하며 지역의 기억과 정서를 화폭에 남겼다.

제주 작가들은 푸른 바다와 돌담, 한적한 마을 풍경을 담아냈고, 전주 작가들은 서민들의 삶이 스며 있는 골목과 생활 풍경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서로 다른 지역의 풍경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며 색다른 감상을 선사한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해 전주와 제주 작가들이 함께 현장 스케치를 진행하며 맺은 인연에서 출발했다. 양측은 각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을 작품으로 소개하자는 뜻을 모아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어반스케치는 현장의 풍경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공간에 스며 있는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화폭에 담아낸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해 전주와 제주 작가들이 함께 현장 스케치를 진행하며 맺은 인연에서 출발했다. 양측은 각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을 작품으로 소개하자는 뜻을 모아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전주와 제주가 품은 서로 다른 풍경과 정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풍경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영 ,제주 서귀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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