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액상 개정안 시행으로 세금이 상승하기 전 워나던베이프에서 10+5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전자담배 시장이 거대한 변곡점을 맞이했다. 그동안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합성 니코틴 액상을 담배의 범주에 포함하는 전자담배 액상 개정안이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안은 단순히 제품의 정의를 다시 내리는 수준을 넘어, 천문학적인 수준의 전담 액상 세금 부과와 유통 경로의 전면적인 차단을 예고하고 있어 소비자들과 업계에 유례없는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전자담배 액상 개정안의 핵심은 ‘합성 니코틴’을 원료로 하는 제품을 일반 담배와 동일하게 규제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연초 잎에서 추출한 니코틴이 아니라는 이유로 공산품으로 분류되어 세금 부담이 거의 없었으나, 형평성 논란과 국민 건강 증진을 명분으로 강력한 과세안이 마련되었다.
구체적인 세액 총계는 담배소비세, 개별소비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지방교육세 등이 모두 합산된 금액으로, 이를 대중적인 입호흡용 액상 규격인 30ml에 대입하면, 제품 가격과는 별도로 많은 세금이 붙게 된다. 이에 전자담배 액상의 소비자 예상 판매가는 세금과 유통 비용을 합쳐 기존보다 3~4배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하루 한 갑 연초를 피우는 것보다 전자담배를 유지하는 비용이 훨씬 높아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현실화되는 셈이다. 하루 한 갑을 소비하는 연초 사용자들의 유지비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사실상 전자담배 사용의 경제적 이점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가격 폭등보다 더 큰 문제는 구매 경로의 차단이다. 전자담배 액상 개정안이 시행되어 합성 니코틴 액상이 정식 ‘담배’로 분류되면, 현행 담배사업법에 따라 온라인 판매 및 택배 배송이 전면 금지된다.
지금까지 베이퍼(Vaper)들은 쿠팡, 네이버쇼핑 등 이커머스 플랫폼이나 브랜드 자사몰을 통해 손쉽게 제품을 구매해왔다. 하지만 규제가 시작되면 반드시 국가의 허가를 받은 오프라인 담배 판매 소매점을 방문해 대면으로만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전담 액상 세금으로 인한 비용 부담에 이어, 구매 편의성까지 상실하는 이중고를 겪게 되는 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세금이 5만 원이나 붙는 것도 모자라 이제 매장까지 직접 가야 하느냐", "사실상 금연을 강제하는 수준의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 섞인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역대급 전담 액상 세금 폭탄과 온라인 판매 중단 소식이 구체화되면서, 영리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규제 시행 전 물량을 대거 확보하려는 이른바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워나던베이프’는 색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자담배 액상 개정안 시행과 전담 액상 세금 부과를 앞두고,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자사몰 전용 10+5 이벤트'를 긴급 편성한 것이다.
워나던베이프 관계자는 “전담 액상 세금 부과 후에는 현재와 같은 가격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법안 시행 전 마지막으로 고객들이 부담 없이 고품질 액상을 비축할 수 있도록 이번 자사몰 전용 이벤트를 기획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의 규제 강화로 인해 전자담배 시장이 고가 정책과 오프라인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전자담배 액상 개정안의 영향권 아래 놓인 소비자들의 물량 확보 전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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