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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미답 400경기 출전’안송이 “루키처럼 매 순간 성장하는 선수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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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9 18:13
KLPGA투어 역대 최초로 4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안송이가 김순희 KLPGA 수석부회장(오른쪽)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KLPGA
“루키가 된 것처럼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역대 최초로 400경기 출전 고지를 밟은 안송이의 각오다.
KLPGA는 19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CC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에서 열린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 개막에 앞서 안송이의 400경기 출전 축하식을 개최했다.
안송이는 지난주 치러진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통해 KLPGA투어 최초로 4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안송이는 2010년 정규투어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2부인 드림투어로 강등되지 않았다. 이는 부상없이 매년 꾸준한 경기를 펼쳤다는 걸 증명한다.
안송이는 화려한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2019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10년만에 생애 첫 승을 거둔데 이어 20년째인 지난 2020년 9월 팬텀 클래식에서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이날 축하식에는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과 동료 선수들이 참석해 안송이의 대기록 수립을 축하했다.
안송이는 “처음 데뷔했을 때만 해도 400경기까지 뛸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주변 동료들과 후배들의 진심 어린 축하 속에 뜻깊은 기록의 주인공이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다시 루키가 된 것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매 순간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안송이는 앞으로 5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면 KLPGA 투어 최초로 ‘통산 300경기 컷 통과’ 기록도 달성한다.
1라운드에서 안송이는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나란히 7타씩을 줄여 공동 선두에 자리한 서교림과 김민별과는 5타 차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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