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드로잉 로봇부터 사족보행까지…수업 자동녹화 시스템도 도입
AI스페이스 확장 개소.
전북대학교가 생성형 AI와 실감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 거점 ‘AI 스페이스(AI SPACE)’를 확장 구축하며 미래형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해 4월 AI 스페이스 개소 이후 학생 참여와 교육 수요가 크게 늘면서 공간 재배치와 첨단 장비 확충을 통해 교육 인프라를 한층 고도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확장의 핵심은 생성형 AI 중심 체험을 넘어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실습 환경을 본격 도입한 점이다. 실제 움직임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체험형 학습이 가능해지면서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새롭게 구축된 주요 장비는 AI 바둑로봇, AI 드로잉로봇, 사족보행 로봇, AI 홀로그램 박스, 트레드밀형 시뮬레이터 등이다.
학생들은 이 장비를 통해 로봇과 실감형 AI 기술을 직접 다루며 미래 산업 현장에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
교육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전북대 교육혁신본부는 공간 재배치를 통해 교육용 좌석을 추가 확보하고, 최신 에듀테크 기술인 수업 자동녹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 강의 콘텐츠 제작과 공유가 가능해져 학습 접근성과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심재우 교육혁신본부장은 “AI 스페이스는 생성형 AI와 실감형 콘텐츠를 통합한 개방형 학습 플랫폼”이라며 “학생들이 AI 기술을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실험할 수 있는 실습 환경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AI는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확장은 전북대가 추진하는 ‘On AI 시대’와 ‘피지컬 AI 밸리’ 구축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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