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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력 슈퍼사이클' 수혜 LS일렉트릭, 역대 최고 분기 실적 달성

회사 측은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설비 투자 증가,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등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력...

'전력 슈퍼사이클' 수혜 LS일렉트릭, 역대 최고 분기 실적 달성

매출 전년 대비 33% 증가한 1조3766억...영업익도 45% 늘어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속에 전력망 고도화 흐름이 맞물리면서 LS일렉트릭의 수주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 /LS일렉트릭

21일 LS일렉트릭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3766억원, 영업이익 12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3%, 45%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이다. 1분기 순이익은 77.6% 급증한 119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설비 투자 증가,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등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력 공급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이 성장을 이끌었다. 1분기 북미지역 매출은 약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급증,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데이터센터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수요 확대에 따라 직류(DC) 제품 수주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세안 사업은 저압 전력기기 시장 압도적 1위를 유지 중인 베트남과 전력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베트남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고, 지난 2023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전력기기 회사 심포스(Symphos)는 전년 대비 매출이 75% 늘었다.

이밖에 1분기 초고압 변압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급증했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의 1분기 매출은 3배나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직류 솔루션, ESS 등 미래 전력 시장을 선도할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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