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의회 반도체 특위 “군공항 이전 5자 협의체 대화 재개해야”
“무안군 3대 요구조건 존중·획기적 지원책 선행” 촉구
2026년 07월 28일(화) 17:00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 부지인 전남광주시 광산구 군 공항 일대. <광주일보 자료사진>
전남광주시의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별위원회는 28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인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공동합의 당사자들의 대화와 협력 재개를 촉구했다.
반도체 특위는 28일 성명을 내고 최근 군공항 이전 부지 문제를 논의할 후보지선정위원회가 김산 무안군수의 불참으로 잠정 연기된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군공항 이전 공동합의 당사자인 정부와 전남광주시, 무안군 등은 모두 책임을 갖고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무안군이 제시한 ‘3대 요구조건’은 지역 발전에서 소외되지 않고 군민의 삶의 터전과 권익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요구인 만큼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반도체 팹(Fab) 4기 착공을 위한 골든타임을 고려할 때 사업 추진을 위해 각 주체의 상생과 양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와 전남광주시 등 5자 협의체 공동 당사자들에게 무안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우선 제시하고, 상호 신뢰 회복을 위한 대화와 협의를 즉시 재개할 것을 요구했다.
김성일 위원장은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는 어느 한 지역의 희생이나 승리로 이뤄질 수 없다”며 “공동합의 정신이 지켜질 때 미래산업과 지역발전도 함께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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