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드 협약식 / 전남개발공사 제공
전남개발공사가 15억원 규모 재원을 활용해 중동 정세 불안으로 타격을 받은 지역 기업에 대한 저금리 금융지원에 착수한다.
전남개발공사는 30일 IBK기업은행과 ‘중동위기 대응 전남 기업안심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공사가 예탁한 15억원을 기반으로 다음 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중동 관련 수출입 기업, 현지 진출 기업, 석유화학 및 항만물류 업종 기업, 원자재 가격 상승이나 대금 회수 지연 등으로 자금 부담이 커진 기업이다.
대출 조건은 기업당 최대 1억원, 기간 1년이며 금리 인하 혜택이 적용된다. 공사는 연 1.76% 수준의 금융비용 경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원자재 가격과 물류 환경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지역 기업의 부담이 커진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여수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전남 동부권은 에너지 가격과 수급 변화에 민감한 산업 구조를 갖고 있어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분석이다.
공사는 기존에도 ESG펀드 30억원, 스타트업 지원 펀드 20억원, 전세상생 금융펀드 20억원 등 총 70억원 규모의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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