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경영진 ‘온열질환 예방·안전점검’ 총출동
어촌어항공단, 예방물품 전달·‘폭염안전 기본수칙’ 교육
남화영(오른쪽 두 번째 맨앞)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전기설비 점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공기관들이 폭염 속 현장 근로자들을 적접 찾아 온열질환 예방 등에 안전 관리를 적극 챙기는 모습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외부에서 전기설비 점검·검사를 수행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경영진 현장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날 경북 구미칠곡지사 교육시설 정기검사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체계와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휴게시설과 보냉장구 상태, 응급조치 이행 여부 등을 살피며 혹서기 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전담 관리자가 지정됐는지, 작업 강도와 시간이 적정하게 조정되고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신규 직원과 과거 온열질환을 겪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직원 등 고위험 근로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온열질환과 중대재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경영진이 차례로 진행한다.
신건일 전기안전공사 부사장은 경남본부를 찾아 폭염 특보에 따른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오는 8월 4일에는 배계섭 안전이사가 대구서부지사를 방문해 직원은 물론 신사옥 건설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김성주 기술이사는 8월 11일 전남광주 신안군에 위치한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발전소 건설 현장 시설 점검 업무에 동행해 혹서기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 남서해지사는 전북 고창군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물품 지원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 남서해지사(지사장 김종범)는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 고창군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물품 지원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 관계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이온음료와 냉감 수건, 폭염 응급처치용품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서남해지사는 이날 물품 전달과 함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인 △시원한 물 제공 △냉방·통풍장치 및 그늘막 설치 △체감온도별 적정 휴식 보장 △개인 보냉장구 지급 △119 신고 체계 구축 등을 교육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김종범 어촌어항공단 남서해지사장은 “앞으로도 소관 사업장의 계절별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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