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톡톡' 시간입니다.
강원 지역의 장애인 단체들이 버스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시외버스를 운영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소식은 MBC 강원영동이 취재했습니다.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강원지부가 어제 강원 지역의 버스 회사를 상대로 장애인 차별구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버스 회사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시외버스를 운영하지 않아 장애인 이동권이 제약된다는 건데요.
[배재현/강원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시외고속버스를 탈 수 없어서 고향도 못 갑니다. 아니면 한두 시간 거리도 몇 번씩 기다려서 특별교통수단을 타고 또 경계선에 따라 그 지역의 차량을 타야 합니다."
앞서 2014년과 2017년 서울과 광주에서도 유사한 소송이 제기됐고, 법원은 버스 회사의 차별을 인정하고 구제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사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버스도 개발이 됐고, 국토부도 관련 예산을 편성했지만, 전국의 버스 회사들은 수익성을 이유로 도입을 미루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은 강원을 포함해 서울과 경기, 전북 등 전국 8개 권역에서 동시에 진행돼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새만금 지역에 9조 원 투자를 약속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새만금개발청 청장과 차장이 모두 공석인 유례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월 현대차그룹이 9조 원대 규모의 새만금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장재훈/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AI 데이터 센터는 27년 착공을 시작으로 29년 말까지 완공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국무총리 주재의 새만금 전북 대혁신 TF가 차려졌고, 국무조정차장 주재로 거의 매주 회의를 열어 신속한 진행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실무를 맡는 새만금개발청은 청장과 차장이 모두 공석이라고 합니다.
지난 3월 김의겸 전 청장이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사표를 냈고요.
지난 연말엔 차장이 정년 퇴임한 뒤 100일 넘게 후임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호응으로 새만금이 새 국면을 맞았지만,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의 공석이 길어지면서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가 일고 있다고 전주MBC는 전했습니다.
경주를 대표하는 체험형 식물원인 동궁원에 복합 문화정원 '라원'이 개장했습니다.
디지털로 만든 실내 정원과 함께 신라 설화를 모티브로 한 야외 정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포항 MBC에서 다녀왔는데요.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디지털 실내 정원에는 화려한 꽃과 다양한 동식물들의 모습이 미디어 아트로 구현됐습니다.
빛의 길을 따라서 휴식과 명상의 공간도 펼쳐집니다.
[김희종/경북 구미시]
"완전히 신세계네요. 한마디로 앞으로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쳐서 새로운 기술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발전됐으면 좋겠습니다."
야외 정원은 신라 설화에 나오는 8가지 기이한 풍경인 '신라 8괴'를 주제로 조성됐습니다.
전체 면적 6만 8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복합 문화 정원인 라원은 경주시가 4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8년 만에 준공했는데요.
지난 3일 개장 이후 벌써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등 경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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