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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최초, 경남 '소방차 접근' 내비게이션이 실시간 알린다

서비스는 20일 카카오내비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현대·기아차 순정 내비게이션에 적용되며, 향후 티맵과 네이버 지도 등 주요 플랫폼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이번 서비스는...

전국 최초, 경남 '소방차 접근' 내비게이션이 실시간 알린다

소방차 거리·방향 음성 안내

교차로 ‘우선신호’ 정보까지

긴급출동 골든타임 확보 기대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긴급출동 중인 소방차량의 접근 정보를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안내하는 ‘스마트 골든타임’ 시대를 연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20일부터 소방차량의 출동 상황과 거리 정보를 민간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긴급차량 접근 정보 안내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운전자가 도로 주행 중 후방에서 접근하는 소방차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소방차가 접근하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팝업창이 뜨고 음성 안내가 동시에 전달돼, 운전자가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진로를 양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교차로에서 긴급차량 통행을 위해 신호를 제어하는 ‘우선신호시스템’ 작동 여부까지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안내한다.

그동안 운전자들은 교차로 적색신호 대기 중 소방차 사이렌 소리에 당황해 신호를 위반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내비게이션 안내를 통해 안전하게 상황을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경남소방본부는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약을 맺고 소방 출동 데이터와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 민간 플랫폼을 잇는 통합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서비스는 20일 카카오내비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현대·기아차 순정 내비게이션에 적용되며, 향후 티맵과 네이버 지도 등 주요 플랫폼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이번 서비스는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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