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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2차전지 및 배터리 소재 관련 종목들이 전반적인 조정 흐름을 보이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기준 주요 2차전지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하며 투자심리 위축이 반영된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46만9500원으로 3.10% 하락했고, 삼성SDI는 64만8000원으로 1.67% 내렸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2만7300원으로 3.02% 하락하며 대형 배터리주 전반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브이첨단소재는 1881원으로 8.91% 급락했고, 레몬 역시 3575원으로 8.45% 하락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덕산테코피아(-6.90%), 레이크머티리얼즈(-4.72%),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3%) 등 소재주 전반에서도 매도세가 이어졌다.
장비 및 중소형 종목에서도 하락 흐름이 뚜렷했다. 씨아이에스는 1만6360원으로 3.37% 하락했고, 나인테크(-5.09%), 엠오티(-5.21%), 원준(-3.86%) 등 다수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한농화성, 대주전자재료도 같은 시각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6만2800원으로 1.13% 상승하며 일부 종목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도 관찰됐다. 아바코 역시 1.74% 상승하며 제한적인 반등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최근 상승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2차전지 섹터가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와 금리 부담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해석이다.
한편 글로벌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9,490.03으로 상승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24,657.57로 급등하며 기술주 랠리가 지속됐다.
코스피가 반도체 중심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2차전지 섹터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순환매 흐름 속에서 소외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시장은 반도체·AI 중심의 상승 국면과 2차전지 조정 국면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로, 단기적으로는 섹터 간 온도차가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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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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