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기업·300명 채용 목표…현장면접 중심 박람회
“AI면접까지” 수원 박람회, 구직자 체감도 높였다
장정희 기회경제위원회 위원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찾아 행사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청년과 구직자 중심의 실질적 취업 지원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수원시 일자리박람회가 현장 점검을 통해 정책 실효성 강화 방향을 모색했다.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정희 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회 최원용 위원장은 지난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수원시 일자리박람회’에 참석해 행사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청년과 구직자 중심의 체감형 일자리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박람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일자리센터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약 300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채용관과 취업정보관이 운영됐고, 취업특강과 인공지능 기반 모의면접, 기업매칭,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전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돼 실전면접 클리닉과 인공지능 자기소개서 작성 지원, 기업매칭 등이 이뤄지며 청년층의 조기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장정희 위원장은 행사장을 순회하며 채용 부스 운영 현황과 참여 기업 구성, 구직자 참여 상황을 점검하고, 직업계고 학생 참여 비율과 수원시 소재 기업 참여 비중 등 세부 지표를 중심으로 정책 효과성을 확인했다.
장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강조해 온 직업계고 학생 대상 프로그램이 실제로 운영된 점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박람회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정책은 단순한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되고, 구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분석해 박람회를 더욱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의 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고등학생 참여 비율과 지역 기업 참여 수준 등 세부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청년 일자리 정책이 현장성과 지속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