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Inclusive Day – 접근성 및 장애 인식개선 런치콘서트’ 현장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기업들이 장애인 인식 개선과 접근성 확대, 직무 역량 강화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 ‘LG Inclusive Day’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행사에는 약 3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공연과 강연,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장애 이해를 돕는 강연이 진행됐다. 인공지능(AI) 홈 허브, 보조기기, 점자 관련 체험 등 접근성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회사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장애인의 일상과 정보 접근 환경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을 개발했다. 음식 사진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색감과 조리 상태, 재료 등을 음성으로 설명하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화면의 텍스트를 읽어주는 수준에 그쳤다면, 이미지 정보까지 전달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능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회사는 실제 서비스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방학 중 결식 아동 지원, 쉬운 배달앱 설명서 제작, 음식점 경사로 설치 지원 등 접근성 개선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17일 파리크라상 송파교육장에서 파리크라상 전문 강사가 장애인 제빵사에게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상미당홀딩스 제공
상미당홀딩스는 발달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17일 서울 송파구 교육장에서 열린 교육에는 장애인 근로자 20명이 참여해 빵과 샌드위치 등을 직접 만들며 실습 중심 교육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 역량 강화와 자립 지원을 목표로 장기간 운영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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