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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동혁 “민주당 도지사 8년에 경기도 거덜…차기 대통령은 ‘빈껍데기 韓’ 물려받을 것”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를 ‘빈껍데기 부자’에 비유하며 지방재정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민주당 도지사 8년에 경기도가 거덜났다”고 직격했다.

장동혁 “민주당 도지사 8년에 경기도 거덜…차기 대통령은 ‘빈껍데기 韓’ 물려받을 것”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를 ‘빈껍데기 부자’에 비유하며 지방재정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민주당 도지사 8년에 경기도가 거덜났다”고 직격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임기는 4년이나 남았다. 이대로 가면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든 ‘빈껍데기 대한민국’을 물려받을 것”이랴며 “대한민국이 거덜나지 않으려면 이 정권을 그냥 놓아둬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이어 장 대표는 “추 도지사, 경기도가 ‘빈껍데기 부자’라며 쓸 돈이 없다고 한다”며 “이재명·김동연, 민주당 도지사들 탓이 아니라 ‘지방재정제도’ 탓이라고 한다. 정말 그런가”라고 되물었다.

장 대표는 앞선 도지사들의 무사정책들이 경기도의 재정 부담으로 돌아왔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으며 “이재명 도지사 시절 청년기본소득·무상교복·산후조리비 등 수많은 ‘무상정책’들이 도입됐다. 2020년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취득세 수입이 늘어나자 복지 예산을 12.8%나 늘렸다. 반도체 호황만 믿고 무책임하게 확장 재정에 나서는 지금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2021년 이재명 도지사 임기 마지막 해 경기도 부채가 1년 만에 무려 64.5%나 증가했다”면서 “그때 만들어놓은 고정성 복지 지출이 지금까지 경기도 재정의 부담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추 도지사는 자신의 SNS에 ‘경기도 부자 착시현상의 원인, 이중 모순에 갇힌 경기도 재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경기도 반도체 기업이 벌어들이는 소득으로 경기도 GRDP가 아무리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도 경기도는 세입 한 푼 늘지 않는다. 반도체 특수로 경기도가 부자라는 착시현상이 생기는 이유다. 진짜 빈껍데기 부자요, 외화내빈”이라고 썼다.

이에 장 대표는 “대다수 지방정부들의 재정 환경은 경기도에 훨씬 열악하다. 하지만 어느 지방정부도 추 도지사처럼 ‘죽는 소리’ 하지 않는다”면서 “아무리 수입이 늘어도 무분별한 지출을 줄이지 않으면 부도가 나는 법이다. 재정을 정상화하려면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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