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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6·25 기념식 불참하고 올림픽공원으로‥'징계 정치' 본격화
장동혁, 6·25 기념식 불참하고 올림픽공원으로‥'징계 정치' 본격화
2026-06-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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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건강을 이유로 6·25 기념식에 불참했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어젯밤 올림픽공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당내에서조차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온 가운데 장 대표는 자신의 사퇴를 요구해 온 당내 인사들에 대한 징계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6·25 전쟁 76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기념식.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장 대표 측은 건강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 참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어젯밤, 장 대표가 올림픽공원 시위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당대표 (어제)]
"비 오는 날도 이렇게 다들 싸우고 계시잖아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잠깐이라도 돌아보고 가려고 왔어요."
MBC 확인 결과 최근 10년간 보수 정당 대표가 6·25 관련 기념식에 불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보를 핵심가치로 내세우는 보수정당 대표가 6·25 기념식엔 불참하고 개표소 봉쇄시위 현장에 간 건데, 당내에서조차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6·25 기념행사 성격을 고려하면 민주당이 안 가도 우리 당은 가는 게 맞다"면서 "이해가 안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 대표는 유튜브 채널 두 곳에 잇따라 출연해, 자신의 사퇴를 요구한 인사들을 향해 거듭 징계를 예고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당대표]
"많은 징계 요청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런 징계 요청들에 대해서 답을 할 때가 됐다…"
[장동혁/국민의힘 당대표]
"<박정훈, 배현진, 우재준, 또 비례대표 그 누굽니까…> 그분들에 대한 징계 요청서도 저는 들어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한 국민의힘 의원은 MBC에 "장 대표가 일부 강성 당원들의 세상에 빠져 합리적 판단을 못 하는 수준"이라 비판했고, 또 다른 의원은 "너무 황당해서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MBC뉴스 강은입니다.
영상편집: 문철학 / 영상출처: 유튜브 '청년의소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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