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타임스]지난해 국내 매출 1천대 상장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190조원에 육박,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당기순이익 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0~2025년 국내 매출 1천대 상장사 영업손익 변동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189조23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0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은 27.7% 수준이다.
이 가운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조원 이상 기업은 34곳으로 전년(29곳)보다 5곳 늘었다. 새롭게 진입한 기업은 9곳, 탈락한 기업은 4곳으로 조사됐다.
1000대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9% 수준이었다. 조사 기간 영업이익률이 9%대를 기록한 것은 2004년,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영업이익 상위 10위 기업은 SK하이닉스(44조74억원), 삼성전자(23조6천36억원), 한국전력(8조5천400억원), 기아(5조9천540억원), KB금융(3조6천591억원), 현대자동차(3조5천150억원), 기업은행(3조3천217억원), SK이노베이션(2조7천300억원), 신한지주(2조3천643억원), 삼성화재해상보험(2조3천306억원) 순이었다.
SK하이닉스는 2년 연속 별도 기준 영업익 1위를 지켰고 연결 기준으로도 최고 영업익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42조6888억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33조6866억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1999년 이후 유지해온 1위가 27년 만에 바뀐 것이다.
별도 기준 영업익 1조원대를 달성한 '1조 클럽'에는 34곳이 포함돼 전년 29곳보다 5곳 많아졌다.
1조 클럽에 새롭게 가입한 기업은 SK이노베이션, HD현대중공업, 한국투자금융지주, KT, NH투자증권, 고려아연, 한화오션, 미래에셋증권, 케이티앤지 등 9곳이다. 반면 1조 클럽에서 탈락한 기업은 포스코홀딩스, SK텔레콤, 현대해상, 셀트리온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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