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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동화·로봇기술 전시회 '오토매티카', 내년 중국에 상륙…한국 부품기...

또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2025년 전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을 약 1만3000대로 전망하며 중국의 애지봇(AGIBOT·39%)·유니트리(Unitree·32%)·유비테크(UBTECH·8%) 등 상위 3개사가 78%를 차지할 것으로...

자동화·로봇기술 전시회 '오토매티카', 내년 중국에 상륙…한국 부품기...

[테크월드=이광재 기자] 독일 메쎄뮌헨이 운영하는 로봇기술·자동화 전시회 ‘오토매티카(automatica)’가 2027년 중국에서 열린다.

이에 대해 메쎄뮌헨은 글로벌 로봇 시장의 무게중심이 중국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흐름에 부응하는 것으로 한국 부품·시스템 기업에는 세계 최대 로봇 수요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쎄뮌헨은 ‘오토매티카 상하이(automatica Shanghai) 2027’을 내년 3월8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SNIEC)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오토매티카 뮌헨 전경 [제공=메쎄뮌헨]

라인하르트 파이퍼 메쎄뮌헨 CEO는 “전 밸류체인에 걸친 기업들이 첨단 기술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최는 메쎄뮌헨 상하이 법인과 독일 공작기계·자동화산업협회(VDMA) 중국대표부가 맡고 중국로봇산업연맹(CRIA)이 후원한다. 아시아 레이저·포토닉스 전시 ‘레이저 월드 오브 포토닉스 차이나(LASER World of Photonics China)’와 동시 개최된다.

메쎄뮌헨에 따르면 이번 오토매티카의 중국행은 시장 규모 변화에 기반한다. 국제로봇연맹(IFR) 통계 기준 2024년 중국에서 판매된 산업용 로봇은 29만4000대로 전세계 수요의 54%에 달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팽창 속도는 더 가파르다. 코트라(KOTRA) 상하이무역관이 지난 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는 27억6000만위안으로 전년 대비 53% 늘었다.

2029년에는 약 750억위안(약 14조원)에 이르며 전세계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93.6%로 추산된다.

2025년 중국 휴머노이드 출하량은 1만8000대로 전년 대비 650% 급증했으며(가오공로봇산업연구소) 카이위안증권은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이 초기 상용화 단계(1~10)를 거쳐 2026년 대량생산 단계(10~100)로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또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2025년 전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을 약 1만3000대로 전망하며 중국의 애지봇(AGIBOT·39%)·유니트리(Unitree·32%)·유비테크(UBTECH·8%) 등 상위 3개사가 78%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오토매티카 상하이 2027은 산업용·협동 로봇부터 서비스·모바일 로봇(AMR/AGV), 머신비전·검사 시스템, 구동·제어 부품, 센서·정밀부품, 조립·핸들링 자동화, 산업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시스템에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을 포괄한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은 한국 기업의 진입 전략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완제품보다 부품·모듈·시스템 단위 협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했다.

자동차 제조와 물류 현장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초기 수요를 겨냥해 감속기·모터·센서·전력관리 모듈·정밀부품 등 한국 주력 분야에서 공급망 참여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주최측은 산업용 로봇·SI 기업, 협동·서비스·모바일 로봇 개발사, 감속기·모터·액추에이터 등 구동부품 제조사, 머신비전·3D 카메라·산업 센서 기업, 스마트팩토리·MES·산업 AI 솔루션 기업, 전력관리·배터리·임베디드 제어 기업의 참가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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