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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다가 깨면 더 똑똑해진다"...앤트로픽, AI 자기 개선 기능 '드리밍' ...

통해 수백 개 빌드 로그를 병렬 분석하며 반복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식별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 에브리의 '스파이럴(Spiral)'은 글쓰기 AI에 아웃컴과 멀티 에이전트 구조를 적용해 품질 기준을 자동으로 유지하고 있다.

"자다가 깨면 더 똑똑해진다"...앤트로픽, AI 자기 개선 기능 '드리밍' ...

앤트로픽이 스스로 학습하고 개선하는 ‘에이전트형 AI’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앤트로픽은 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AI 에이전트가 인간의 개입 없이 점점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드리밍(Dreaming)’ 기능을 공개했다.

드리밍은 AI 에이전트가 이전 작업을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개선하는 메커니즘이다. 이 기술은 세션 간 평가 과정을 통해 과거 행동을 분석하고 반복되는 패턴을 찾아내며,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작업 방식과 의사결정을 구축한다. AI가 경험을 기억하고 반성하는 과정을 자동화한 셈이다. 현재는 연구 프리뷰 형태로 제공되며, 개발자들은

별도 신청

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매니지드 에이전트(Claude Managed Agents)’ 플랫폼에 통합된다. 이 플랫폼은 장기적인 작업 수행이 가능한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드리밍은 기존 ‘메모리’ 기능과 결합해, 각 에이전트가 작업 중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고 이후 이를 재정제함으로써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

앤트로픽은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에이전트 성능을 강화하는 여러 기능도 공개했다.

먼저 ‘아웃컴(Outcomes)’ 기능은 성공 기준을 명확히 정의한 뒤, 별도의 평가 시스템이 결과물을 채점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AI는 스스로 결과를 검증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인간의 개입 없이도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다. 내부 테스트에서는 복잡한 작업에서 최대 10%포인트의 성능 향상이 확인됐으며, 문서(docx)와 프레젠테이션(pptx) 생성 품질도 각각 8.4%, 10.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핵심 기능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은 하나의 작업을 여러 전문 에이전트가 나눠 병렬로 수행하도록 한다. 주 에이전트가 작업을 분해하고, 각 하위 에이전트가 로그 분석, 데이터 처리, 문서 작성 등 특정 역할을 맡아 동시에 작업을 진행한다. 모든 과정은 추적 가능해 투명성과 관리 효율성도 확보된다.

실제 적용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법률 AI 기업 하비는 드리밍을 활용해 문서 작성 및 법률 작업의 완성도를 크게 높였으며, 작업 완료율이 약 6배 증가했다. 넷플릭스의 플랫폼 팀은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통해 수백 개 빌드 로그를 병렬 분석하며 반복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식별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 에브리의 ‘스파이럴(Spiral)’은 글쓰기 AI에 아웃컴과 멀티 에이전트 구조를 적용해 품질 기준을 자동으로 유지하고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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