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취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4년제 대학 졸업 사실을 숨기고 학력을 낮춰 SK하이닉스에 지원하고 싶다는 내용입니다.
SK하이닉스가 생산직 채용을 진행하면서 지원 자격을 고졸 또는 전문대졸로 제한하자, 오히려 학력을 낮춰 지원하고 싶다는 대졸자들이 나타난 겁니다.
일부 대기업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대학 자퇴하면 고졸 전형 지원이 가능하냐"는 질문까지 등장했습니다.
이 같은 입사 열풍의 배경에는 파격적인 처우가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봉 1억 원 수준 직원 기준 1억 4천만 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는데요.
여기에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까지 더해져 올해 성과급이 수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취업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졸업 후 생산직으로 입사한 직원이 "인생이 달다"라는 글을 올리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만 내부에서는 반도체 산업 특유의 업황 변동성을 고려할 때 수억 원대 성과급 기대는 과장됐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블라인드·SK하이닉스 홈페이지·온라인 커뮤니티, 구성: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오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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