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뉴스=시흥 강성원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시정 성과를 기반으로 한 도시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연속성 있는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2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8년은 변화와 도약의 연속이었다”며 “이제는 멈출 때가 아니라 완성을 향해 전력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단 없는 시흥 발전을 위해 하던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병택 시장은 지난 임기 동안의 성과를 객관적 지표로 제시했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6년 연속 최우수,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3년 연속 1위,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7년 연속 우수, 적극행정평가 3년 연속 우수 등 외부 평가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국가재난관리 대통령상도 수상했다.
핵심 전략은 산업 구조 전환이다. 임 시장은 “시흥은 이제 AI와 바이오 도시”라며 산업 방향을 제시했다.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착공, 종근당 2조2천억 원 투자 유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 조성, AI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미래 산업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AI·바이오 산업은 국가 전략과의 연계도 강조됐다. 임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AI·바이오 전략을 시흥에서 구현해 지역 성장과 국가 발전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 정왕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국가산업단지 지정, 배곧경제자유구역 및 시흥광명 테크노밸리 조성, 앵커기업 유치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시 공간 재편도 주요 축으로 제시됐다. 시흥시청역 일대와 월곶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밀 복합개발을 추진해 행정·상업·주거·교통 기능이 결합된 도시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청 인근 시유지와 LH 상업용지를 활용한 집약 개발과 월곶역세권 바이오 중심 도시 조성이 병행된다.
민생과 복지 영역에서는 ‘시흥형 기본사회’ 구축을 제시했다. 동장신문고와 책임동장 민원관리제, 시흥돌봄센터 구축, 마을교육자치회 전 동 확대 등 기존 정책을 기반으로 20개 동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병행된다. 신안산선 매화역, 경강선 장곡역, 월곶배곧 트램 등 철도망 구축을 통해 수도권 교통 요충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신천신림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배곧대교 등 광역 교통망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접근성과 연결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원도심 활성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재건축·재개발을 촉진하고, 정왕동 노후계획도시 정비, 대야동 부지 활용 등 원도심 기능 회복을 추진한다.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포함됐다. 거북섬 해양레저 관광 인프라 확충과 뉴비전 선포, 은계상권 활성화 정책, 전통시장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과천 경마장 유치 도전을 통해 세수 확대와 일자리 창출, 복합문화시설 조성까지 연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됐다.
산업 생태계 구축도 이어진다. AI 피지컬 확산센터를 중심으로 제조업의 첨단화를 지원하고, 시흥광명 테크노밸리와 창업밸리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부터 성장, 투자까지 이어지는 산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임 시장은 “시흥의 모든 정책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산업, 교통, 관광, 도시개발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사람과 자본, 기회가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일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시흥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국가 전략과 연계된 도시 발전을 이끌겠다”며 “성과로 검증된 실행력으로 시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을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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