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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진전기, 캐나다 앨버타 프로젝트 수주... 초고압 기술로 승부수

네이버 증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과 전기차 보급 확대로 인한 전력 수요 폭증이 예고되면서 전력망을 지능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테마주들이 6일 주식시장에서 강력한 반등세를...

일진전기, 캐나다 앨버타 프로젝트 수주... 초고압 기술로 승부수

네이버 증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과 전기차 보급 확대로 인한 전력 수요 폭증이 예고되면서 전력망을 지능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테마주들이 6일 주식시장에서 강력한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력 생산과 소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전력망 구축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자 관련 통신 장비와 계측기 제조사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시장 상승의 선봉장은 전력망 통신 인프라 전문 기업 CS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S는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한 핵심 통신 기술력이 재조명받으며 이날 오후 2시34분 현재 30% 상승한 1872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안착했다.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인 원격검침인프라(AMI) 사업을 하는 인스코비 역시 보급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며 15.91% 오른 510원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연출 중이다.

종합 중전기기 전문 업체인 일진전기는 북미 시장향 초고압 변압기 수출 호조와 전력망 현대화 수혜주로 꼽히며 현재 8.03% 상승한 7만 6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력기기 전문 기업 일진전기가 북미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 소식을 전하며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의 핵심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진전기는 캐나다 앨버타주에 건설 예정인 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약 12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진전기는 245킬로볼트(kV)급 초고압 변압기 총 21대를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일면서 전력 사용량이 폭증하자,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초고압 전력 설비 수요가 급증한 것이 이번 수주의 발판이 됐다는 분석이다.

일진전기의 이번 수주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전력기기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력망 현대화 작업이 한창인 북미 지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따내며 향후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진전기가 축적된 초고압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사인 일진홀딩스 또한 자회사 가치 부각 속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력량계 전문 생산 기업인 피에스텍과 국내 전력기기 대장주인 LS ELECTRIC은 전력 인프라 교체 주기와 맞물려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고효율 자성소재 기술을 보유한 아모그린텍과 상태 감시 진단 시스템 전문 지투파워 역시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산업용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포스코DX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의 스맥, 그리고 원격 검침 솔루션 강자인 옴니시스템 또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홈네트워크 전문 코콤은 소폭 밀린 가격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종목은 단기 과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리튬 일차전지 전문 비츠로셀은 현재 6.03% 하락한 3만 8200원에 거래 중이다. 수배전반 전문 기업 서전기전과 전력 설비 정비 전문 한전산업 역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스템 통합(SI) 전문 비츠로시스와 배전 자동화 단말 장비의 피앤씨테크,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을 영위하는 삼화콘덴서도 하락 흐름을 지속 중이다. 원격 검침 인프라의 누리플렉스와 전력 제어 시스템 전문 아이앤씨도 전일 대비 밀린 가격에 거래 중이다.

스마트그리드 산업은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 하는 시대적 소명과 맞닿아 있다. 신재생 에너지의 불안정한 공급을 조절하고 전력 피크를 관리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다만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동반되어야 하는 만큼 정부의 정책 집행 속도와 글로벌 전력망 현대화 프로젝트 수주 여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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