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 방송된 경인방송 라디오가가 현장 사진. 일레븐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오디오 전문 기업 일레븐랩스(ElevenLabs)가 경인방송 라디오 '박현준의 라디오가가' 20주년 특집 방송을 통해 고(故) 김광한(1946~2015) DJ의 음성을 AI 기술로 복원해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방송은 지난 4월 3일 송출됐다.
이번 음성 복원에는 일레븐랩스의 AI 음성 클로닝(Voice Cloning) 기술이 사용되었으며, 전체 작업은 고인 유족의 사전 동의를 거쳐 진행됐다.
특히 일레븐랩스는 생성형 AI 콘텐츠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국제 표준인 C2PA(콘텐츠 출처 및 진위 확인을 위한 연합) 규격을 적용했다. 음성 데이터 파일에 AI 생성 여부를 즉각 식별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를 직접 기록함으로써, 기술 활용의 윤리성과 출처 인증의 명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일레븐랩스는 향후에도 다양한 미디어 및 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의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홍상원 일레븐랩스코리아 지사장은 "C2PA 표준을 준수하는 신뢰 기반 플랫폼으로서 이번 복원 프로젝트를 완수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및 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투명한 AI 음성 플랫폼으로서 미디어 현장의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