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스타트업 인핸스가 네이버의 실리콘밸리 투자법인(CVC) 네이버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인핸스는 독보적인 온톨로지(Ontology)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OS’를 구축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30여 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현장 업무를 수행 중이며, 초기 커머스·리테일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헬스케어·금융·국방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투자의 계기 중 하나로 지난 3월 알파고 대국 10주년을 맞아 이세돌 9단과 진행한 ‘AI 협업 시대’ 선언 행사가 꼽힌다. 이 자리에서 선보인 멀티 에이전트 기반 실시간 협업이 국내외 업계에서 인핸스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네이버벤처스는 인핸스의 에이전틱 AI 기술이 네이버 비즈니스 생태계와 결합했을 때의 시너지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인핸스가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검증한 기술력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시점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AI가 단순한 도구에 머물지 않고 인간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AI 동료’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며 “온톨로지·멀티 에이전트·CUA(Computer-Using Agent)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모든 산업 현장에서 자동화 혁명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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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선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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