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양당 이념 중심 정치” 비판
지역 조직 강화·인재 영입 집중
▲ 이기붕 개혁신당 인천시당위원장이 공식 선상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개혁신당 인천시당
“합리적 중도와 실용을 중심 가치로 삼아 제3정당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이기붕(사진) 개혁신당 인천시당위원장은 지난 27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좌우 극단으로 치닫는 적대적 공생 관계에 있는 거대 양당은 보여주기식 행정과 이념 중심 정치만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인천은 대한민국 축소판으로 볼 수 있다”며 “기성 정치에 회의적인 시민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낡은 정치 구조를 넘어 미래지향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 시당은 6·3 지방선거를 2개월여 앞두고 지역 조직 강화와 인재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비효율·로비·기탁금이 없는 '3무 공천'을 통해 정치 문턱을 낮추고 현장 중심 풀뿌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송도·청라·영종 등 신도시를 전략 거점화해 중도층에 합리적·실용적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당은 중구·연수구·남동구·서구 등지에 기초의원 예비후보를 내며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정책 매칭 플랫폼으로 공약을 정교화하고 현장 유세로 민심을 청취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이 위원장은 “기초의원 후보 공천과 예비 등록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강민수·이성실·강신학·강민제·김민식 등 후보들이 공천을 받거나 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시당 차원의 핵심 공약으로는 '도서지역 첨단의료특구 지정'과 '신도시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강화·옹진군에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해 첨단 의료를 허용하면 의료 관광과 바이오산업, 지역 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할 수 있다”며 “송도·청라에는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시키고 남동산단 등 노후 산업단지는 AI 기반으로 고부가 가치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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