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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장 후보들 선거 공보물 보니… “민생회복 100일” “함축공약 100개” 어필

6·3 지방선거 출마 후보 공보물 배송이 25일부터 시작됐다. 인천 유권자 약 266만명은 가정에 배송된 공보물을 통해 후보자 공약과 재산·병역·납세·전과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29~30일 양일간 실시되고, 본투표는 다음달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인천시장 후보들 선거 공보물 보니… “민생회복 100일” “함축공약 100개” 어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_인천시

인천시장 후보들 선거 공보물 보니… “민생회복 100일” “함축공약 100개”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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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6 3면

박찬대, ABC+E·제문부 프로젝트 담아

유정복, 천원 사업 등 8기 성과도 제시

이기붕, 책자 제작않고 QR코드만 첨부

6·3 지방선거 출마 후보 공보물 배송이 25일부터 시작됐다. 인천 유권자 약 266만명은 가정에 배송된 공보물을 통해 후보자 공약과 재산·병역·납세·전과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29~30일 양일간 실시되고, 본투표는 다음달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026.5.25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 선거 공보물에는 각 후보가 선거 기간 제시한 주요 공약과 메시지가 압축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그동안 발표한 공약 중 선거 공보물에 담은 3개 공약은 ▲ABC+E(인공지능, 바이오, 문화·콘텐츠, 해상풍력 에너지) ▲제문부(제물포, 문학, 부평) 프로젝트 ▲철도망 대혁신 및 도로망 대개조 등이다. 당선 시 ‘1호 시정 과제’로는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11개 군·구에 5개씩 총 55개 지역별 공약도 내놨다.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및 북단 평화경제특구 지정(강화군), 상상플랫폼 활성화 및 내항 개발로 인천 관광 중심지 육성(제물포구), 송도 트램 신속 추진(연수구) 등 공약을 압도적인 추진력으로 실현해 ‘함께 도약하는 인천’을 만들겠다는 문구가 담겼다.

박 후보는 3선 국회의원으로서 인천 숙원 해결에 앞장선 성과를 강조하는 동시에, ‘유정복 시정’ 때는 인천의 빚이 늘고 성장 동력은 바닥났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를 극복해 2030년에는 인천 시민 평균 연봉을 5천500만원으로 올리고, 구도심 대도약으로 ‘인천 300만 여행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지금까지 발표한 공약 대부분을 선거 공보물에 축약해 넣었다. 제시한 공약은 ▲천원 유니버스 등 ‘시민 전용 생활혁명’ ▲인천국제자유특별시 등 ‘인천 제3개항’ ▲바다와 하천을 품은 수(水)세권 ▲인천 전역이 역(驛)세권 ▲아파도 서울 가지 않아도 되는 의(醫)세권 ▲직주근접 직(職)세권 ▲문화 축제 ‘락(樂)세권’ ▲르네상스 원도심 ▲시민 행복 복(福)세권 등 9개다. 지역별 공약은 10개씩 총 110개에 달한다.

유 후보는 청라하늘대교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착공,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등 민선 8기 인천시장으로서 이룬 성과도 유권자들에게 제시했다. 또 ‘거짓말은 숫자를 이길 수 없다’는 제목으로 그동안 자신을 겨냥한 박 후보의 발언을 반박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민선 8기 부채 비율, 경제 성장률 등을 숫자로 제시했다.

개혁신당 이기붕 후보는 선거 공보물을 책자로 제작하지 않았다. 대신 선거 공보물 첫 페이지에 이 후보 전용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첨부했다. 이 웹사이트에는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단지 유치▲GTX B·D 조기 개통 추진 ▲인천 1호선 송도 6·8공구 연장 ▲스마트 물류 구축 등 13개 대표 공약과 함께 지역별 공약 93개가 정리돼 있다.

/김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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