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를 도심형 마리나 MRO 거점으로" 지역동행플랫폼 정책 논의
법학부, SSG 랜더스필드서 '야구장 피크닉'…공동체 의식 함양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대학교가 송도 워터프런트를 아시아 해양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인천대는 지난 4월 10일 '지역동행플랫폼 24차 지역현안 토론회'를 열고 '송도 워터프런트 K-도심형 마리나 클러스터 구축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대 이준한 기획부총장의 인사말과 홍진배 지역동행플랫폼 단장의 환영사, 김경배 인천학회 회장의 축사로 포문을 열었다. 토론회에는 인천시 관계자와 지역 주민, 인천마리나협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발제자로 나선 정종택 인천마리나협회 회장은 'K-도심형 마리나 MRO 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주제로, 송도 워터프런트에 정비·수리·운영(MRO) 기반의 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해 제조와 R&D를 결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유흥주 세종대 교수는 송도를 수로 기반 레저와 야간경제, 국제 비즈니스가 융합된 '도시형 해양레저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단계별 투자 로드맵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실질적인 정책 과제들이 쏟아졌다. 정우철 인하공전 교수는 인프라 부족이 국내 해양레저 성장의 걸림돌임을 지적하며 인천의 공항 연계 입지를 활용한 마리나 확충을 강조했다.
우승범 인하대 교수는 송도 10공구 MRO 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해양수산부와의 용도 변경 협의와 AI 기반 스마트 MRO 구축, 인재 양성 생태계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행정 및 민간 부문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허양호 인천경제청 마리나추진단장은 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과 연계한 공공적 활용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지나 연수카누연맹 사무국장은 시민 체험 중심의 콘텐츠 결합을 주문했다.
박영은 인천대 교수는 관광·컨벤션 산업과의 연계성을, 김성훈 올댓송도 대표는 수익형 플랫폼 구축과 차별화된 체류형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각각 역설했다.
홍진배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 단장은 "이번 토론회는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통해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향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출된 제안들을 바탕으로 후속 연구와 정책 과제를 정교하게 다듬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공론화 과정을 통해 송도가 글로벌 해양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이어갈 방침이다.
□ 법학부, SSG 랜더스필드서 '야구장 피크닉'… 공동체 의식 함양
인천대학교 법학부가 지난 4월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재학생과 조교 등 구성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구장 단체 관람 피크닉'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2023년부터 지속해 온 법학부의 대표적인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법학부와 함께하는 봄날의 야구 나들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학부생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 현장은 법학부 학생들의 열띤 응원으로 가득 찼다. 학생들은 학부 측이 마련한 다과와 음식을 나누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학년과 전공 트랙의 벽을 넘어 자연스럽게 유대 관계를 형성했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응원 도구와 유니폼을 직접 준비해 경기장의 활기를 더했다.
행사에 동참한 법학부 2학년 윤승현 학생(23학번)은 "학부 친구들과 단체 응원을 펼친 첫 경험이라 매우 특별했다"며 "학업과 과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법학부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낀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법학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정규 교육 과정을 벗어나 공동체의 즐거움을 체감하고 정서적 교류를 통해 학부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호 인천대학교 법학부장은 "'봄날의 야구 나들이'는 학생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라며 "야구장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학생들의 대학 생활에 활력이 되고 학업 수행에도 긍정적인 동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법학부는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함께 경험하고 성장하며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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