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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광역시교육청, 진로취약학생 지원 '현장 중심'으로 전환

이 자리에서는 진로교육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진로 AI 리포트 생성' 사례를 비롯해 리더십·소통 캠프, 고교 연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 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현장 실천 사례가 소개됐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인천광역시교육청, 진로취약학생 지원 '현장 중심'으로 전환

교사 컨설팅·사례 공유로 맞춤형 진로교육 기반 마련

‘2026학년도 이주배경학생 진로비전 캠프 담당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사진 = 인천시교육청]

[포인트데일리 김장수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연수를 실시하며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13일 서부 결대로진로센터에서 ‘2026학년도 이주배경학생 진로비전 캠프 담당교사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주배경학생의 특성과 교육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인천양촌중학교 최효정 교사가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진로교육 운영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진로교육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진로 AI 리포트 생성’ 사례를 비롯해 리더십·소통 캠프, 고교 연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 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현장 실천 사례가 소개됐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낸 구체적인 경험이 공유되면서 참석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현장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제물포고등학교 윤소영 교사 등이 참여해 학교별 운영계획서를 바탕으로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각 학교의 학생 구성과 교육 환경을 반영한 진로 프로그램 설계 방안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한 토론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현장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진로교육이 획일적 프로그램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 이번 연수는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접근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변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장 교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주배경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경험 속에서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게 됐다”며 “공유된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배경과 관계없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진로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례 중심의 연수를 통해 단위 학교의 진로교육 전문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 비전을 수립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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