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억 원 투입, 34곳 맞춤 육성
로보컵 2026 앞두고 속도 낸다
인천시청 전경. 출처 : 인천시
창업 7년 차 로봇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중견기업까지. 인천시가 22억 원을 투입해 성장 단계별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2026년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으로 총 34개 기업·기관에 시제품 제작부터 글로벌 판로 개척까지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 운영은 인천테크노파크가 맡는다.
■ 기업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
인천시는 성장 단계별로 세분화된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인천 지역 로봇기업 9개 사를 대상으로 ‘로봇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제품 제작과 제품 고도화를 지원해 실질적 성장을 돕는다.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4개 사에는 ‘로봇 스타트업 지원사업’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투자유치(IR) 기회를 제공해 자생력을 키운다.
중소·중견 로봇기업 4개 사에는 로봇 도입을 지원하고, 11개 사에는 글로벌 판로 개척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 지역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 체계 강화도 함께 추진한다.
■ 미래 인재 양성도 추진
초등학생 200명 대상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을 운영하고, 시민 체감형 로봇 문화행사를 지원해 저변 확대에 나선다.
지원사업은 상반기 중 순차 공고되며, 인천테크노파크 누리집과 비즈오케이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세계 최대 AI 로봇 대회인 ‘로보컵 2026 인천’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로봇산업 네트워크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기술 경쟁력 강화부터 실증 환경 구축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인천이 글로벌 로봇·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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