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인천 vs 부천 ‘032 더비’ 또 무승부… 인천 6위 유지

프로축구 K리그1 올 시즌 두 번째 ‘032’ 더비에서도 승자는 가려지지 않았다.

인천유나이티드 vs 부천FC 1-1로 비겨

인천 Utd, 자책골→동점골 승부 원점

인천 6위 유지 ‘4경기 무승’ 부천 11위에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1-1 무승부로 끝난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부천FC와의 경기. 2026.7.26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올 시즌 두 번째 ‘032’ 더비에서도 승자는 가려지지 않았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부천FC 1995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양 팀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데 이어 이번에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선 두 경기 모두 승리했던 인천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인천은 승점 28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반면 월드컵 휴식기 이후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부천은 승점 1점으로 승점 20점(4승8무8패)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습도 78%, 기온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이날 인천의 자책골과 부천의 퇴장도 나왔다.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부천FC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인천 유나이티드 페리어. 2026.7.26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기 초반은 인천의 흐름이었다. 강한 전방 압박을 앞세운 인천은 김동헌 골키퍼의 롱킥이 최전방 제르소에게 정확히 연결되며 1대1 기회를 만들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안정된 수비를 이어가던 인천은 결국 실책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47분 부천 김종우의 슈팅을 인천의 수비수 후안 이비자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이 골문 안으로 향하며 자책골로 기록됐다.

후반 들어 인천은 제르소와 김성민을 빼고 무고사와 이동률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부천 역시 갈레고와 가브리엘을 투입해 맞불을 놨다. 인천은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인천은 이주용과 이명주를 빼고 박경섭과 정치인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결국 균형은 후반 39분 깨졌다. 페리어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이청용의 헤더가 무산된 뒤 정치인이 흘러나온 공을 연결했고, 페리어가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하며 시즌 6호 골을 기록했다.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K리그1 부천FC와의 경기 후 총평을 하고 있는 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2026.7.26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추가시간 7분이 주어진 가운데 부천 한지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인천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막판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경기 후 윤정환 인천 감독은 “전반 초반 득점이 나왔다면 좀 더 수월한 경기가 됐을 것”이라며 “실점 이후 어려운 흐름이었지만 후반에는 상대를 밀어붙였다. 마지막까지 득점이 쉽지 않았던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잘 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백효은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