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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지도 상승 무서워" 번역가 황석희, 방송 활동 안 한 이유 있었나

황석희는 지난 2021년 카카오TV 콘텐츠 '톡이나 할까'에 출연해 방송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당시 MC 김이나는 "저는 여기저기 나오는데 번역가님은 신비주의라서 방송 출연 일절 안 하신다고...

"인지도 상승 무서워" 번역가 황석희, 방송 활동 안 한 이유 있었나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황석희 번역가가 성범죄 전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황석희는 지난 2021년 카카오TV 콘텐츠 '톡이나 할까'에 출연해 방송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황석희 번역가 셀카. (사진=황석희 인스타그램)

당시 MC 김이나는 "저는 여기저기 나오는데 번역가님은 신비주의라서 방송 출연 일절 안 하신다고 하더라. 분명 섭외는 많이 왔을 텐데"라고 물었다.

이에 황석희는 "16년부터 섭외가 많았다. 토크 예능에선 거의 다 주셨고, 뉴스 출연이나 CF도 종종 있었다"며 "저는 귀가 팔랑팔랑했는데, 아내가 '하지마. 그 돈 내가 벌어줄게' 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황석희는 "저는 인지도가 높아지는 게 무섭다. 그래서 '톡이나'가 제 마지막 방송"이라고 했다. 그는 "방송을 안 하려는 건, 인지도가 실력을 훨씬 웃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제 번역가 수명을 갉아 먹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30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황석희는 2005년 강제추행치상, 2014년 준유사강간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제보자는 디스패치를 통해 "과거 2차례 이상 성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여성차별과 혐오를 논하는 모습이 위선적이다"고 꼬집었다.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X(엑스, 옛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황석희가 참여한 작품 목록이 공유되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에게서 보이콧의 움직임도 감지됐다.

황석희는 논란이 불거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 중"이라며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에 대해서는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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