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복귀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틱톡 계정까지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 고영욱은 앞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을 개설했으나 정책 위반으로 강제 폐쇄당한 바 있다.
고영욱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틱톡 영상 링크를 공유했다. 해당 영상에는 별다른 설명 없이 배경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검은색 옷을 입은 고영욱이 스쳐 지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고영욱은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으나 성범죄자의 서비스 이용을 금지하는 운영 정책에 따라 계정이 즉시 블라인드 처리됐다. 4년 뒤인 2024년 8월에는 유튜브 채널 ‘Go! 영욱’을 개설했으나, 마찬가지로 성범죄자 가이드라인 위반 사유로 23일 만에 채널이 전격 삭제됐다.
당시 유튜브 측은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널을 폐쇄했다”며 “해당 업로더는 더 이상 다른 유튜브 채널을 소유하거나 개설할 수 없다”고 강력한 조치 배경을 밝혔다.
이에 고영욱은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 의문”이라며 “법적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게 형평성에 맞느냐”고 억울함과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출소 후 그는 연예계 이슈나 과거 경험에 대한 폭로성 글을 종종 올리며 지속적으로 복귀 기회를 모색하고 있어 대중의 냉담한 시선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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