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숙 총장
“동강대학교가 지난 50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위대한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동강대학교는 이민숙 총장이 지난달 23일 ‘Do it great for Super Technician 2035+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친 뒤 지나온 반세기에 깊은 자부심과 함께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와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민숙 총장은 ‘혁신과 포용으로 미래를 여는 슈퍼 테크니션 육성’이라는 100년 비전을 내비쳤다.
이민숙 총장은 “동강대학교는 그동안 ‘창의, 근면, 검소’의 건학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고등직업교육의 본질을 굳건히 지켜왔다”며 “이번 50주년 기념식은 단순히 과거를 축하하는 자리를 넘어 앞으로 AI 시대를 어떻게 주도할 것인가에 대한 ‘미래 다짐’의 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간의 지식과 기술이 AI라는 거대한 파도와 공존해야 하는 시대”라며 “단순 지식 전수가 아니라 ‘AI 리터러시’와 ‘인간 중심의 창의적 실천력’을 겸비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동강대학교는 지난 1976년 4월23일 개교 후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퀄리티 높은 교육과정에 힘써 왔다”며 “그 가운데 시대 흐름을 읽고 빠르게 반영한 ‘최초의 타이틀’을 남다른 자랑거리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강대학교는 2017년 호남권 전문대학 최초로 드론과를 개설했다”며 “또 AI를 기반으로 한 ‘에듀테크’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철저히 대비했다. 가상공간의 교육플랫폼인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해 졸업식과 입학식을 진행했고 ‘디지털 졸업장’인 오픈 배지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다. 또 비전 선포식, 사업 공청회, 외국어 및 간호학과 강의 등도 적극 활용하며 ‘메타버시티’ 구축 기여로 공로대학에 선정됐다. 2020년부터 HTHT(High Touch High Tech)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챔피언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학사과정은 학생들의 니즈를 전폭 반영해 폭넓게 운영하며 학습 선택권을 충족시키고 있다”며 “이와 함께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계약학과도 다채롭게 운영됐고, 청년 CEO를 육성하는 창업 분야는 독보적”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대표 AI 특성화 전문대학으로의 구체적 로드맵도 제시했다.
앞서 지난 50주년 기념식에서 설립자 고(故)이장우 박사의 축하 메시지가 AI영상으로 구현돼 큰 호응을 얻었다. 동강대는 AI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 총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특성화 전문대학’이라는 새로운 목표의 핵심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 인재상인 ‘슈퍼 테크니션’을 양성하는 것”이라며 “‘슈퍼 테크니션’은 AI와 디지털 시대에도 인간미를 잃지 않고 첨단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창의적 능력을 발휘하는 품격 있는 기술인재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먼저 AI 기반의 미래형 직업교육 플랫폼 구축하려 한다”며 “전공 분야의 경계를 넘어 AI 기술을 융합하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산업 현장을 가상현실과 AI 시뮬레이션으로 캠퍼스 내에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동강대학교의 AI 교육 자원과 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체와 적극 공유할 계획”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AI 기반의 스마트팩토리와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동강대가 든든한 기술 파트너이자 인재 공급원이 돼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강대학교의 오늘은 학교에 몸담은 모든 구성원의 헌신과 열정이 만들어 낸 위대한 결실이다. AI 기술을 도구로 활용하되, 그 중심에는 항상 ‘사람’을 두는 동강대학교만의 따뜻하고 철학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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