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인천에서 시작된 지하철 5G 와이파이 서비스의 전국 확대를 촉구했다. 사진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질의를 듣는 배경훈(가장 오른쪽)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2026.10.23 /연합뉴스
지난해 국정감사 때 지하철 와이파이 품질 개선을 요구해 ‘인천 지하철 5G 와이파이 서비스’(관련보도=
인천시 전국 첫 ‘5G 와이파이 지하철’… 출퇴근길 고화질 영상 누린다
)를 이끌어낸 더불어민주당 이훈기(인천 남동을) 의원이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서 해당 사업의 전국 확대를 촉구했다.
李, 국민 통신비 부담 차원 접근
작년부터 지속 요구한 끝에 성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이훈기 의원은 이날 배경훈 과기부총리를 상대로 인천지하철 1·2호선 전 객차의 전국 최초 5G 기반 무료 와이파이 구축을 언급한 뒤 “인천만이 아니라 전국의 지하철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국민체험단 행사에 가서 확인해보니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과 대용량 데이터 등이 끊김 없이 아주 잘 됐다”며 “과기정통부와 통신3사, 인천시가 모범적 모델을 만들었고 인천시민의 만족도가 상당히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효능감 있는, 체감할 수 있는 국정감사를 원한다”며 “이건 중요한 민생문제”라고 했다.
이에 배 부총리는 “작년부터 지적해주셔서 인천 지하철 내에 성공적으로 5G 와이파이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 건 굉장이 의미있는 사례라 생각한다”며 “통신3사 간담회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서비스 확대를) 더 유도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배경훈 과기부총리에게 인천 지하철 5G 와이파이 서비스의 전국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2026.10.23 /국회방송 캡처
이훈기 의원은 지난해 국감 당시 “지하철 내 와이파이 속도가 낮으면 그만큼 시민들은 고가의 요금제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며 “무료 와이파이 성능을 보장해 결과적으로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이 의원이 이때부터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한 이후 과기정통부와 인천교통공사, 통신3사 간 ‘지하철 Wi-Fi 고도화 시범사업’을 추진한 끝에 이달 초부터 인천 1·2호선 모든 객차에서 5G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속도는 215~285Mbps로, 기존 LTE 기반(83.2Mbps)보다 약 3배 빠르다.
이훈기 의원은 국감 종료 후 “인천에서 시작한 성과를 전국의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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