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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장섭 "글로벌 대기업 5곳 유치… 인구 100만 대도시 기반 조성"

오송·오창은 산업과 신도시 축, 원도심은 역사·주거·문화 중심축으로 기능을 나누고, 원도심에는 청년 AI 스타트업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목적 돔구장 유치 의지도 밝혔다. 이 후보는 "인구 100만...

이장섭 "글로벌 대기업 5곳 유치… 인구 100만 대도시 기반 조성"

[6·3 지선 후보와 유권자의 약속]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중앙·지방 경험 예산 확보 자신감

소통 강조 간부회의 생중계 추진

재난 대응 시급 ‘AI 플랫폼’ 도입

오송역·청주공항 중심 성장 전략

돔구장 건설·북서권 개조 등 제시

“내란 상처 여전… 엄중 심판해야”

▲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가 지난 13일 중부매일 스튜디오에서 청주 경제 대도약 구상을 담은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 정우재

[중부매일 김미나 기자]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가 글로벌 대기업 사업장 5개 유치와 인구 100만 대도시 기반 조성을 핵심으로 한 청주 경제 대도약 구상을 내놨다. 오송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AI 안전특별시 청주’ 구축과 원도심 재생, 다목적 돔구장 유치 등 도시 체질 전환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이 후보는 지난 13일 청주시 흥덕구 중부매일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유튜브 중부매일TV ‘6·3 지선 후보와 유권자의 약속’ 인터뷰에서 “청주는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발전 기회를 맞이했다”며 “청주시장으로서 100년 청주의 먹거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앞세운 공약은 ‘청주경제의 도약’이다.

이 후보는 “인구 100만 대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글로벌 대기업 사업장 5개 유치를 약속했다.

▲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 정우재

그는 “현재 청주는 SK하이닉스로부터 막대한 세수를 올리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특정 산업 의존 구조는 위험하다”며 “첨단 대기업 유치로 안정적인 세수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의 강점으로는 전국 2시간 생활권 교통망과 청주국제공항, 산업 인프라, 인재 공급 여건을 들었다.

이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중앙과 지방을 모두 경험한 경력을 꼽았다.

청와대 경제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충북도 정무부지사, 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예산 확보와 기업 유치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방정부의 성패는 국가 예산을 얼마나 많이, 적시에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국회에서 직접 예산 편성과 정책 결정 과정을 경험했고 주요 정부 부처와의 네트워크도 청주시 발전의 무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북서권 대개조 구상도 제시했다.

오송~옥산~오창을 잇는 북서벨트에 첨단산업과 주거·문화가 결합된 미래 신도시를 조성하고, 문암생태공원 확대와 국가정원 지정, 정북동토성 연계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도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청주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시민 안전을 꼽았다.

이 후보는 “청주는 2023년 14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오송 참사의 아픔이 여전히 치유되지 않았다”며 “더 이상 재난으로 눈물 흘리는 시민이 없는 청주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법으로는 ‘AI 안전특별시 청주’를 제시했다.

그는 “현재 시스템은 위험 감지와 통보 체계에 머물러 있어 담당자의 판단 지연이 피해를 키우는 구조”라며 “AI 홍수·재난 안전 스마트 플랫폼을 도입해 사람이 하던 판단과 즉각 조치를 AI 시스템이 자동 보완하도록 대전환하겠다”고 피력했다.

청주시장에게 필요한 자질로는 소통과 추진력을 들었다.

이 후보는 “청주에는 단순히 예산을 소비하는 ‘돈 쓰는 시장’이 아니라 도시의 부를 창출하는 ‘돈 버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와 국회, 시민과 모두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청을 완전히 열린 공간으로 개방하고 주요 간부회의도 시민에게 실시간 중계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시 성장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충청권 메가시티 구상 속에서 청주를 첨단산업 핵심 생산기지로 키우고,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축으로 한 ‘2+20 전략’도 내놨다.

이 후보는 “전국 어디든 2시간 이내, 청주 시내 어디든 20분 이내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증설까지 이뤄지면 청주는 국토 중심 메가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유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했다.

오송 K-바이오스퀘어 입주 기업의 지역 인재 우선 채용과 취업 보장형 인턴십 확대, 문화·쇼핑 인프라 확충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원도심과 오송·오창 간 균형발전 해법으로는 다핵 도시 전략을 강조했다.

오송·오창은 산업과 신도시 축, 원도심은 역사·주거·문화 중심축으로 기능을 나누고, 원도심에는 청년 AI 스타트업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목적 돔구장 유치 의지도 밝혔다.

이 후보는 “인구 100만 시대를 바라보는 청주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정부 국책사업을 반드시 청주에 유치해 스포츠와 문화, 쇼핑이 결합한 청주형 스포츠콤플렉스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적 메시지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단순한 지방권력 교체가 아닌 정치적 심판의 성격으로 규정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12·3 내란이 남긴 상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이를 엄중히 심판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내란 당시 계엄에 협조하거나 방관했던 단체장 상당수를 다시 공천했다”며 “이대로 둔다면 내란 시즌2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앙과 지방을 모두 경험한 준비된 후보로 청주의 미래를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주요학력

▷제천고등학교(31회)

▷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주요경력

▷국회 노영민 의원실 보좌관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관

▷충북도 정무부지사

▷21대 국회의원(청주 서원)

▷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충북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단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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