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스트에이드, AI로 만든 프로필 앱 '미브' 화제… 비즈니스 지형 바꾼...

네이버 증권. 증시에서 13일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업종이 전일 대비 0.44%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번 오름세는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1인 미디어 및 콘텐츠 스트리밍 시장의 견고한 성장세가 확인된...

이스트에이드, AI로 만든 프로필 앱 '미브' 화제… 비즈니스 지형 바꾼...

네이버 증권.

증시에서 13일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업종이 전일 대비 0.44%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번 오름세는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1인 미디어 및 콘텐츠 스트리밍 시장의 견고한 성장세가 확인된 결과로 분석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고도화와 K-웹툰의 글로벌 확장성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업종 내 가장 가파른 상승을 보인 종목은 THE E&M이었다. 팝콘TV 등 개인 방송 플랫폼을 운영하는 THE E&M은 29.73% 올라 223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상한가에 안착했다.

1인 미디어 시장의 수익성 개선과 신규 사업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이스트에이드 역시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 솔루션 분야의 성장성에 힘입어 5.94% 상승한 1445원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전문 기업 이스트에이드가 포털 사업을 넘어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줌인터넷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24년 사업 다각화와 정체성 강화를 위해 현재의 사명인 이스트에이드로 이름을 바꿨다.

이스트에이드는 기존 포털 ‘줌닷컴’을 통해 축적한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와 온라인 광고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 영역을 전방위로 넓히고 있다. 글로벌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인 ‘봉봉(VONVON)’과 비즈니스 AI 프로필 앱 ‘미브’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이용자 접점을 확대 중이다.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웹툰 관련주들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키다리스튜디오는 2.95% 올라 349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자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영상화 작업과 해외 플랫폼 공급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핑거스토리와 미스터블루 역시 웹툰 및 웹소설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각각 1%대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주식투자 관점에서는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IP를 얼마나 확보했느냐가 향후 주가 반등의 핵심 지표가 되고 있다.

플랫폼 대장주인 NAVER와 카카오는 나란히 상승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NAVER는 0.45% 올라 22만 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카카오 역시 0.40% 상승한 5만 600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의 회복세와 생성형 AI 서비스 '하이퍼클로바X' 등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은 2.06% 상승한 6만 4400원에 안착하며, 트위치의 국내 철수 이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실적으로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첨단 기술을 미디어에 접목한 기업들도 온기를 나눴다.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인 자이언트스텝은 2.32% 오르며 실감형 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치를 확인했다.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는 AI 학습용 데이터 수요 폭증에 힘입어 1.44% 상승했고, 애드테크 기업 FSN 역시 디지털 마케팅 효율 개선 소식에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탑코미디어는 가격 변동 없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일부 종목은 수익성 우려와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약세를 보였다. 전시 및 행사 대행사인 메쎄이상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뉴코퍼레이션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동영상 플랫폼 판도라티비와 키즈 콘텐츠 전문인 캐리소프트 역시 하향 곡선을 그렸다.

특히 팬덤 플랫폼 '버블'을 운영하는 디어유는 2.91% 하락한 3만 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력 아티스트들의 활동 주기와 구독자 수 정체에 대한 우려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시장 전문가는 "양방향미디어 업종의 상승은 콘텐츠 IP와 플랫폼 지배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들에 자금이 쏠린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미디어 산업은 트렌드 변화가 매우 빠르고 마케팅 비용 지출에 따라 분기별 이익 변동성이 크다"며 "단순한 사용자 수 증가보다는 유료 결제 전환율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직접 결제 시스템 구축 여부를 기준으로 투자 대상을 선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